› TECH INFO (기술정보) › EL & ES Gallery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LH, 아파트에 오토발렛 중심의 차세대 주차 해법 제시

LH토지주택연구원, 공동주택 자동발렛 도입 가능성 분석한 보고서 발간

국내 공동주택 주차 환경 개선 논의의 중심에 다시 오토발렛이 등장했다.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은 최근 발간한 <LHRI-FOCUS Vol.65>를 통해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이용자 인식부터 해외 자동주차 트렌드까지 폭넓게 진단하면서, ‘오토발렛(자동발렛파킹)’이 차세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에서 오토발렛은 그간 기술 개념에 그쳤지만, 이번 보고서는 단순 기술 소개 수준을 넘어 국내 주차정책과 단지 설계 전반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기계식주차장의 피로감과 이용자 불편은 이미 한계치 
LHRI는 먼저 기계식 주차장이 국내 공동주택에서 ‘필요하지만 피곤한 존재’가 돼버렸다는 현실을 짚었다. 입·출차 대기 시간, 고장 리스크, 고령층·장애인의 접근 불편 등은 오래된 문제지만, 최근 몇 년간 불만이 누적되면서 “지하주차장보다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는 것. 실제로 주요 도시의 기계식 주차장 설치 단지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LHRI는 이를 두고 “기계식 주차가 제공하던 공간 효율성보다 불편·위험 요소가 더 크게 체감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기계식은 더 이상 자동화 주차의 미래가 아니라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지에 가깝다는 얘기다.

오토발렛, 운전자가 주차면에 ‘차량을 직접 넣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방식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LHRI가 주목한 기술이 오토발렛이다. 운전자가 협소한 기계 입고구에 진입할 필요 없이, 단지 입구나 지상층의 한 지점에 차량을 세워두면 자동 이송 시스템이 차량을 주차공간까지 옮겨주는 방식이다. 대차 형태의 슬라이딩 시스템부터 바퀴를 들어 이동하는 로봇형, 회전판과 결합된 복합형까지 기술 스펙트럼이 다양하지만, 핵심은 같다. ‘운전자의 주차 스트레스와 위험을 없애고, 관리자는 더 높은 공간 효율을 확보한다’는 것. 차량이 직접 진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주차층의 회전반경, 진입로 폭, 경사로 같은 부대 공간이 크게 줄어든다. 오토발렛이 배치된 해외 단지 사례를 보면 동일 면적에서 확보 가능한 주차대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곳도 적지 않다. 고밀도 개발이 불가피한 국내 주거환경에서는 이 점만으로도 도입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전성 강화도 주요 기대효과 중 하나다. 운전자가 기계식 구조물 가까이 접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끼임·추락·고립 위험이 사실상 사라진다. 특히 고령자나 초보운전자에게 불안 요소가 많았던 기계식 대비 체감 차이가 크다. 
입·출차 시간 역시 개선이 예상된다. 오토발렛은 시스템 내부에서 동선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기 때문에, 특정 기계가 멈춰 전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기존 기계식과 달리 개별 차량의 처리 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무엇보다 운전자가 기계식 입고장 앞에서 줄을 서거나 좁은 공간에 직접 차량을 넣는 과정이 없어지면서 스트레스 자체가 크게 줄어든다.

오토발렛, 국내시장은 이제 막 탐색기…해외는 상용화 단계 접어들어
LHRI는 오토발렛의 국내 도입 속도가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진단했다. 서울 강남권과 일부 도심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시범 도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확산이라고 부르기에는 이른 시점이다는 설명이다. 최근에야 몇몇 주거·복합단지에서 소규모 설치가 시작되었을 뿐, 대부분은 기술 성능·안전성·비용 구조를 검토하는 단계다.
반대로 해외는 이미 ‘다음 단계’로 넘어가 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는 2010년대 중반부터 대규모 복합시설에서 자동발렛 시스템을 운영해 왔고, 현재는 고밀도 주거단지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 상태다. 특히 로봇형과 리프트형을 결합한 고도화 설계가 일반화되면서, 운영 효율이나 유지관리 비용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모델이 정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HRI는 이러한 격차가 ‘국내 기술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논리를 자연스럽게 강화한다고 봤다. 해외에서는 이미 공간 효율·운영 안정성·이용 편의가 모두 검증된 만큼, 국내에서도 제도만 뒷받침되면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관건은 비용·제도·안전기준
LHRI는 그러면서도 오토발렛이 곧바로 공동주택의 주력 주차방식이 되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초기 설치비 부담, 시스템 인증 체계, 화재·피난 기준 충족 등 제도적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업계에서도 “기술적 매력은 분명하지만, 비용과 규제 정비가 먼저”라는 의견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그럼에도 LHRI는 오토발렛이 기계식의 대체재가 아니라, ‘향후 고밀도 주거지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기술’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일부 리모델링 단지와 신축 단지에서 오토발렛 도입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는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주차난이 구조적으로 해소되기 어려운 국내 주거환경에서,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주차솔루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발전 방향에 가깝다. 기계식 주차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토발렛이 가져올 주차장의 변화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LHRI의 이번 연구보고서는 이를 보여주고 있다.

  1. 테슬라 FSD 한국형 호출 특허로 홈 모빌리티 새 기준 열어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2. 국내 승강기 누적대수 90만 대 바라보는 2026년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3. 부산 초량동 경사형 승강기, ‘올해의 프로젝트’선정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4. 부산 LG메트로시티 155대 전면 교체공사 무사고 준공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5. 엘리베이터 동기모터 재활용 체계 구축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6. 서울시, 지하철 전 역사 엘리베이터 구축 완료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7. 일본 오티스, 유지관리로 이어진 100년의 기록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8. 에스컬레이터 안전 위해 공단 검사원에 공장 개방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9.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보조금 확대…개인 설치까지 지원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10. 권익위 “불법주차 조치 위한 연락처 확보 방안 마련해야” 권고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11. 아파트에 오토발렛 중심의 차세대 주차 해법 제시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3
    Read More
  12. 건산연, 2026 건설·자재·부동산경기전망 세미나 개최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13. 국감서 지적된 승강기 안전관리 제도, 개편 앞둬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14.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15.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AI 주차장’ 첫 적용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16. 현대위아-현대건설, ‘로봇 친화 주차장’ 개발 협력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17. AI 주차기반 시스템 실증 시작

    Date2026.07.28 By삼성엘텍 Views2
    Read More
  18. 오티스 E/L, 정지훈 신임 대표이사 선임

    Date2026.06.16 By삼성엘텍 Views5454
    Read More
  19. 오티스E/L, 쉰들러 코리아 인수

    Date2026.06.16 By삼성엘텍 Views5723
    Read More
  20. 중복 산정하던 공동도급 인력, 전체대수→분담비율로 개선

    Date2026.06.16 By삼성엘텍 Views54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 Next ›
/ 6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