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TECH INFO (기술정보) › EL & ES Gallery

Home

✔ 뷰어로 보기

2025.07.05 15:34

루프트한자, 청각장애인 및 외국인 등 언어 장벽 극복한 ‘승강기 비상 호출 시스템’ 도입

삼성엘텍

조회 수 3059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Comment Print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Comment Print

루프트한자, 청각장애인 및 외국인 등 언어 장벽 극복한 ‘승강기 비상 호출 시스템’ 도입

루프트한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의 ‘배리어프리 비상 호출 시스템(VNS)’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청각·언어 장애인도 안전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루프트한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내 60대 엘리베이터에 VNS를 설치했으며, 기존 음성 기반 비상 시스템을 보완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언어 장벽이 있는 승객도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독일 국책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엘리베이터 비상 전화 분야 전문 기업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Telegärtner Elektronik)의 ‘배리어프리 비상 호출 시스템(VNS)’으로 최근 승강기를 현대화했다.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이 비상 호출 솔루션은 전 세계 처음 적용하는 솔루션이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시범 도입했다.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은 리프트를 장애물 없는 공간으로 만들고 청각 또는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승강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모든 엘리베이터에 설치가 쉽고 적은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했다. 이 새로운 VNS(시각적 비상 통화 스마트폰)는 개인 스마트폰을 비상 통화 장치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하게 된다.

루프트한자는 첫 번째 단계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건물에 있는 승강기 60대에 적용할 VNS를 주문했다. 현재 설치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시스템 사용할 준비를 마쳤다.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의 영업 매니저인 Adrian Gollasch는 “이 솔루션을 통해 루프트한자는 모든 승객과 직원이 장애물이나 걱정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독일 청각 장애인 협회에 따르면 독일에는 약 160만 명의 청각 장애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위급 상황을 설명할 수도 없고 긴급 콜센터의 지시를 이해할 수도 없기 때문에 기존의 음성 기반 긴급 통화 시스템은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많은 청각 장애인들은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어려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은 이런 이유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각적 비상 호출 시스템이 갖춰져야 함을 강조하고, 이 방식을 통해 기존 음성 비상 호출 방식을 보완했다. 이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장애가 있는 승객과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앱이나 클라우드 없이 작동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의 VNS 솔루션은 모바일 네트워크, 앱 또는 클라우드가 필요하지 않다. QR코드를 인식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승강기 내 휴대폰은 외부와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VNS는 다른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만약 청각장애인 승객이 승강기에서 비상 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승객이 QR코드를 사용하여 스마트폰을 시스템의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QR코드를 인식해 연결된 스마트폰에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나타나고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또는 ‘구급차가 필요하십니까?’와 같은 긴급 콜센터의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간단히 대답할 수 있다.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에 따르면 VNS 솔루션은 승강기에 추가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등의 구조적 변경이 필요하지 않다. 기존 승강기에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매월 나가는 비용이나 수수료도 없어 적은 비용으로 도입하도록 고객 부담도 덜었다. 비상 콜 센터에서 사용하기 위해 특별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도 필요하지 않다.

다국어 솔루션으로 언어 장벽 극복

시각화 비상 호출 시스템은 여러 언어를 지원하므로 독일어를 못하는 사람도 비상상황 발생 시 콜 센터와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다. 각 비상 콜센터의 직원들은 자동으로 독일어 번역이 된 내용으로 소통할 수 있다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에 따르면 VNS는 현재 29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공공기관, 호텔, 컨벤션 센터, 무역 박람회 및 교통시설 등에 적합하다. 실제로 루프트한자가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는데 있어 다국어 지원은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많은 외국인 고객과 루프트한자 직원이 있으며, 이들은 이제 필요한 경우 각자 자신들의 모국어로 의사소통 할 수 있다” 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각화 긴급 호출 시스템은 특히 스마트폰 터치 조작으로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청각 장애인,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 현지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모든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방식이다.

시각화 비상 통화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VNS 호출기와 승강기 내부 패널 스피커, 마이크만 있으면 된다.

텔레게르트너 일렉트로닉은 “VNS 비상 전화는 기존의 모든 비상 호출 장치를 대체하고, 다양한 연결 및 구성 옵션을 통해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 Prev 부산 승강기 청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부산 승강기 청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2025.07.05by 삼성엘텍 〈

HL만도·HL클레무브, ‘CES 2025’ 공동 참가 Next »

HL만도·HL클레무브, ‘CES 2025’ 공동 참가 2025.07.05by 삼성엘텍 〉

♥ 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루프트한자, 청각장애인 및 외국인 등 언어 장벽 극복한 ‘승강기 비상 호출 시스템’ 도입

단축키

단축키

승강기안전공단, 사립유치원 승강기 안전체험교실 운영

사용종료 폐기물 매립장에 주차장·물류시설 들어선다

현대E/L, 제7회 ‘글로벌 지식 콘퍼런스’ 개최

티케이E/L, 벨트 엘리베이터 기술 특허 취득

승강기안전공단, 정보공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오티스E/L,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3년 연속 획득

공단,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우수상’ 수상

HL만도∙HL클레무브, ‘CES’서 토탈 자율주행 솔루션 선봬

TKE글로벌, 전년대비 7% 늘어난 14조원 매출액 달성

현대E/L, 충주 ‘비내섬’ 생태계 보전위해 지자체와 MOU

승강기협회, 숏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공단 청년자문단 활동 종료…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TKE, 사내 ‘안전 올림픽’ 개최…직원 안전 의식 UP!

오티스E/L, 인천공항에 136m 아시아 최장 길이 무빙워크 기록

승강기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고성균 전 육사 교장 취임

부산 승강기 청년 일자리박람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