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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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 공급 확대
의정부시가 2020년까지 8곳의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시에서 운영중인 지역 내 주차공간은 공영주차장 및 원도심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316개소 6,625면 규모다. 그러나 지역 내 차량 등록대수는 올 4월 말 기준 15만922대로 차량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올초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총 420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8곳 970면 이상 조성키로 하고, 경전철역과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먼저 의정부경찰서 인근 흥선역 주변의 경우 현재 트럭과 버스 등 대형차량도 함께 주차할 수 있도록 485면(대형 30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까지 대형차량 주차를 위해 60면을 추가할 방침이다.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하부에 총 24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2020년 하반기까지 건설할 예정이며, 신곡동 동오역 앞에도 지하주차장을 설치해 기존 지상주차장(71면)에 지하 2층 11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한다. 2020년 6월 준공목표다.
이와 함께 시는 민락2지구에도 공원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늘품어린이공원 부지에 지상 3층 150면 규모의 주차장을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말 완공될 고산 택지개발지구에도 375면, 가능동 녹양역 인근 교외선 고가하부에 55면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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