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불공정조달행위 촘촘히 감시한다

조달청, 불공정조달행위 촘촘히 감시한다
계약이행확인시스템 구축해 꼼꼼하게 모니터링...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불공정조달행위 근절을 위해 구축한 ‘공공조달 계약이행 확인시스템’(이하 ’계약이행확인시스템’)을 지난달 1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계약이행확인시스템은 직접생산 위반과 가격부풀리기의 불공정조달행위 상시 모니터링 기능, 각 종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를 기업민원처리 정부포털과 연계시켜 허위서류 제출을 원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달청은 250여개 발급기관의 시험성적서·인증서를 연계해 서류의 위ㆍ변조 행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된 계약이행확인시스템은 3개월간(‘18.1∼’18.3)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 할 예정이며, 시스템 운영기준을 마련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불공정조달행위 조사업무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이번에 구축된 계약이행확인시스템을 활용하여 공공조달시장에서 불공정조달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노력 할 것”이라며 “정직한 조달업체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