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현장 진단 리포트

by 삼성엘텍 posted Feb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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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현장 진단 리포트


(사)국민안전진흥원, 지진피해 지역 포항에
승강기 안전진단 ‘재능기부’ 활동 펼쳐

 
“직접 가본 현장은 생각보다 심각한 피해를 입은 모습입니다. 뉴스로 본 것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았어요. 건물 벽면에 금이 가거나, 부착물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승강기는 오죽했을까요. 승강기 피트침수, 도어 및 균형추 이탈, 카 파손 등으로 공동주택 주민들의 피해가 특히 심했습니다. 이러한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돼야 함은 물론, 지진에 대한 승강기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입니다”


지난 11월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포항 주민들을 돕고자 (사)국민안전진흥원(이사장 설영미, 이하 진흥원)은 승강기기술안전본부(기술이사 윤병희)의 승강기 전문가와 지진피해 지역을 찾았다.
포항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강덕 시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등으로 구성된 ‘중앙수습지원단’을 구성해 지진피해복구와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설영미 이사장은 포항시에 진흥원의 승강기전문가를 피해 현장에 파견하는 재능기부를 제안했고, 이에 포항시는 주민들로부터 신청 받은 피해현장을 중심으로 진흥원의 안전진단 및 현장조사를 지원했다.
 지진으로 대부분의 승강기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공동주택인 고층아파트의 승강기 운행정지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히 컸다. 지진 발생 후 열흘이 지났지만 일부 승강기는 복구에 수개월이 필요할 정도로 파손상태가 심각했고, 피해 주민들은 고층까지 계단을 걸어서 다니고 있었다.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수직교통 이동권 박탈로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진흥원은 승강기 안전진단 후 포항시청 지진피해중앙수습지원단을 방문해 행정안전부·경상북도·포항시 관계자들에게 승강기 피해상황의 진단결과와 승강기 이용불편에 대한 주민들의 애로상황을 전달했다.
현장 관계자들은“지진피해중앙수습지원단을 중심으로 승강기 피해가 심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병희 승강기 기술이사는 건축물에서 가장 중요한 3대 라이프라인으로 물·가스·승강기를 꼽았다.  승강기는 지진 이후의 2차적인 피해복구에 고층의 화재 발생이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설비이므로 승강설비는 반드시 정상적인 상태가 유지되어야 한다. 때문에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승강기에 대한 내진설계가 적용되어야 하고, 승강기 지진감지기 설치의 의무화로 승강기의 시설물의 보존 및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는 “고층건물 이용 교통약자의 유일한 대피수단인  승강기 시설물의 품질확보와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향후 포항시가 요청할 시 한번 더 안전진단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재방문이 이뤄질 경우, 피해원인을 조사 및 분석하여 향후 건축설계와 승강기의 설계·설치·보수의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승강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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