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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현안문제 산적한 올 한해, 중소업계의 단합된 힘 그 어느때보다 ‘절실’

작년 한해 승강기 물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호황기를 맞았지만, 중소기업들은 이를 크게 체감하지 못했다. 제조업체들은 직접생산확인증명 취소와 MAS등록지연, 설치비용 증가로 힘겨워 했고, 유지보수업체들은 인력난과 보수료 저가경쟁 문제를 개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승강기법 개정과 그에 따른 시행령, 시행규칙 그리고 3년마다 재지정하는 중기 간 경쟁품목 지정 등 굵직한 사안이 많다. 업계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나 기관에 대응할 때 ‘전체의 통일된 의견’은 큰 무게를 지닌다.
그러나 업체들이 각자의 이해에 따라 서로 다른 주장을 하게 되면 내부에서부터 ‘단결된 힘’이 줄어들고, 대외적으로도 힘이 분산돼 업계의 대표성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 더디가도 함께 가는것이 중요한 시기다.  지난달 국내 승강기 관련 협단체들이 개회한 정기총회에서도 ‘협력’과 ‘단합’은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로 급부상했다.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17차 정기총회에서 신규 이사장 선임 불발
다음 선거일까지 이사장 공백 불가피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이하 관리산업조합)은 지난달 22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17회 정기총회와 함께 신임이사장 선거를 개최했으나, 선거인원 정족수 부족으로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김원순 이사장이 통합초기 구두약속에 따라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사퇴서를 제출하며 순조롭게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선거인원 기준인 306개 회원사 중 137명만 참석하면서 선거 자체가 무산됐다. 입후보한 후보가 있더라도 조합법에 따른 선거규정상 정족수의 50%(153명)이상이 참석해야만 선거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전임 이사장이 사퇴서를 제출한 후여서 김 전 이사장이 다시 임시 이사장직을 맡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장내에서 일부 항의가 있었지만 임시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신종만 대광엘리베이터 대표는 “규정상 전임 이사장 퇴임 후 2개월 이내에 선거를 치르고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관리산업조합은 다음 이사장이 취임할 때까지 대표자 공백상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그간 승강기시설안전관리법 통과를 앞두고 중소 유지보수업계의 요구사항을 강력히 주장해왔던 조합으로선 정부와 하부 시행규칙을 줄다리기 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빠른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합 측은 “정족수 미달로 선거를 열수 없으므로, 빠른 시일 내 이사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이라며 “이달 15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선거일정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엔 행정안전부 박우진 승강기안전과 서기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류병호 기술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본부 최운규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순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덤핑해소,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최대 목표로 두고 조합 내 갈등을 봉합하면서 달려왔다”며 “그 결과 보수업 등록기준 8명에서 7명으로 완화, 관리대수 월 170대로 상향, 경력기준 단축 등 많은 제도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특히 조합은 지난달 국회에서 처리된 승안법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김 이사장은 “이번 법안은 우리 업계 발전에 있어 꼭 필요한 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입안에 있어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박우진 서기관은 “승강기는 수직교통으로 필수적인 생활편의시설이고, 국민 대다수가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유지관리업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 심의중인 승강기법은 검사와 인증이 일관된 기준으로 치러지게 하고 대기업과 중소가 상생할수 있도록 안전산업 진흥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법안 통과 뒤 하위법령, 시행령, 고시 등을 진행하는데 있어 업계의 의견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자정노력, 품질개선으로 신뢰도 높이고
단체표준 등록으로 공공부분 경쟁력 높일 것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복)이 지난달 23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중소기업 관계기관 및 행정안전부,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와 회원사 68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2018년 2월 기준 총 116개 회원사로  11곳의 신규업체가 가입했으며, 이날 자리엔 정일산업과 서현엘리베이터 등 신규 회원사들이 소개됐다.
수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위코리아 김용자 대표, 우수경영인에 한국승강기 조춘범상무, 모범근로자로 김태수 부장이 표창을 받았다.  
올해 총회에서 다뤄진 주요 이슈는 크게 두 가지다. 올해 기간이 만료되는 승강기의 ‘중기간경쟁품목 재지정’과 작년 직접생산확인증명 대량 취소사태의 원인이 된 ‘직생기준 변경 및 조달청 MAS등록’에 관한 내용이다.
작년 중소승강기 업계는 직생취소와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 위반으로 조달청 수주가 급감해 어려움 많았다.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업계 현실에 맞는 직생 기준을 제시했고, 해당 안이 개정내용에 반영된 상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직생기준을 만족하기 힘든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업계가 스스로 책임을 느끼고 자성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재복 이사장은 “중기간경쟁 재지정이 힘들다는 우려가 있지만, 직생기준이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점은 정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며 “조합원사의 모든 힘을 모아 제도개선과 함께 업계의 자정노력, 품질개선으로 이를 꼭 관철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승안법 통과 후 논의될 승강기 안전인증 기준과 하위법령에 관해서도 “품목마다 파생항목을 만들어 인증가짓수를 늘릴 우려가 있다”며 “필요 이상으로 인증기준을 만들 수 없도록 학계 및 관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작년에 완성한 중소중견 승강기 공동모델을 단체표준으로 지정해 조달, 공공부분 입찰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거창승강기R&D센터 내에 수도권 공략형 모델로 완성된 유니콘(브랜드명)은 국제표준 등급의 원격제어 시스템을 갖춘 제품으로, 수요기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정부가 2019년부터 중기간 경쟁제품을 단체표준 제품으로만 납품하도록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유니콘의 빠른 단체표준 지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조합의 공동모델은 기술표준원에서 등록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승강기 단체표준으로 정식 지정되면 조달입찰에서도 단체표준형 우선구매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엘리베이터협회
승강기 산업 자성 및 윤리의식 강화에 방점
김기영 회장, “5개로 갈라진 목소리 하나로 뭉치도록 협회 역할 강화하겠다”

한국엘리베이터협회(회장 김기영)가 지난달 21일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회원사 52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인의 윤리강령 선포식 및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선 승강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박응구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 대표와 김정록 비티알수성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협회는 윤리강령 선포를 통해 승강기인의 자정능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협회에 윤리위원회를 상설 설치키로 했다. 김기영 회장은 이날 회원사들과 함께 “중소기업들은 자정능력으로 생존권을 확보하고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품질 저해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직접생산확인증명 위반으로 홍역을 치른 승강기 제조업계가 자성의 시간을 갖고, 업계 현실에 기반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협회 측은 “제도를 현실에 맞게 바꾸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업계가 국가계약법 상 위법사안이 드러난 만큼 충분히 사과와 반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먼저다”라며 “수요기관에 개선의지 노력을 충분히 전달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승강기산업의 바른시장 구축을 위한 활동 강화, 승강기 SOS A/S망을 구축해 중소기업 제품 품질향상에도 노력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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