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1년까지 주차면 1,703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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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1년까지 주차면 1,703면 만든다

주차사업 다각화로 만성적 주차난 해소 나서
중심지 주차장 확충 및 주차공유 활성화, 내 집 주차장 만들기 확대

김해시가 계속되는 주차난으로 시민불편이 과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인구수에 비례해 차량이 증가한 반면 상업지역 및 주거밀집지역 주차장 부족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김해시에 등록된 주차장 2만3,010개소(26만5,018면) 중 공영주차장은 68개소(3,312면)이고 차량 등록대수는 25만8,343대로 전체 주차면수는 부족하지 않으나 주차수급 불균형으로 일부구간에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해시는 최근 2년간 공영주차장 75면, 노상주차장 470면, 내 집 주차장 만들기 24면 등 569면 주차장 확충해 왔으며, 오는‘21년까지 사업비 760여억 원(국비 159억, 민자·시비 601억)을 들여 공영주차장 1,703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심지역 5개소 743면 ▲주거밀집지역 4개소 157면 ▲ 화물자동차 주차장 3개소 618면 ▲전통시장주변 1개소 185면 등에 주차시설이 확충된다. 특히 주차난으로 교통불편이 심각한 내외동, 북부동, 율하동 중심상업지역에 우선적으로 주차타워 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해 내년초에는 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주차장 야간 개방 ▲민간부문 주차장 촉진을 위해 자율적 참여유도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부설주차장 이용효율 증대 ▲일방통행 실시로 도로의 일부를 주차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해시청 주차장 부족문제는 청사 내 차량등록사업소 공간을 활용해 456면 규모 주차타워 건설로 해결할 예정이다. 사업비 60억을 들여 3층 4단으로 설계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공유지 및 유휴부지 활용 ▲부지 매입 ▲내 집 주차장 만들기 ▲노상주차장 ▲주차공유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주차장법보다 강화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조례로 정해 부설주차장 공급 조정에 나서고 있다.

93% 차지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등을 지도단속하고 있으며 ▲상업지역 31개소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유예 ▲주·정차 한시적 허용구간 11개소 지정 ▲일방통행 24개소 지정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선진화된 주차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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