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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122,000원▲ 1,000 0.83%)가 2016년 4월 세계화 선포식을 열고 해외 매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외친지 2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해외 매출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엘리베이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제조 부문과 유지보수 부문의 해외 매출은 총 2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유지보수 부문의 해외 매출은 10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했지만, 승강기 제조 부문의 해외 매출이 1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나 감소한 탓이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본사./현대엘리베이터 제공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본사./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제조·서비스 부문의 해외 매출이 3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23.9%, 2015년 23.2%, 2016년 19.7%, 2017년 15.6%로 차츰 낮아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6년 4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까지 ‘글로벌 톱(Top) 7’에 진입하겠다는 내용의 세계화 선포식을 열었다. 당시 3000억원대였던 해외 매출을 2020년 9000억원, 2030년 3조6000억원으로 늘려가겠다며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나는 동안 해외 매출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20년 해외매출 9000억원은 달성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해외 매출이 중요한 이유는 국내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엘리베이터 업계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 티센크루프가 몇 년째 큰 점유율 변동 없이 ‘빅3’를 유지하고 있고, 여기에 히타치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내수 시장이 둔화되는 상황이어서 해외 시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엘리베이터업계에서는 세계 엘리베이터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해외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 연간 생산량 2만5000대 규모의 신공장을 착공한 만큼 당분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상하이 신공장이 2019년 말 완공되면 현대엘리베이터 생산능력은 기존 7000대에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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