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시장, 쑥쑥 올라갑니다

by 삼성엘텍 posted Aug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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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증가에 신축 물량↑ㆍ저층건물 설치 수요↑ㆍ노후아파트 교체ㆍ유지보수↑

대형업체 일감 늘어 콧바람

5층 이하 건물 단납기 물, 매년 10%이상씩 '성장가도'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이 3대 호재를 만났다. 신규 아파트 납품 확대가 기대되는 주택분양 호황은 물론 기존 저층건물과 노후 아파트 설치와 교체, 유지보수 시장 성장으로 안정적인 일감 확보가 기대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등 대형 엘리베이터 업체들이 국내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분야는 신축 시장이다.

작년부터 아파트 분양물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엘리베이터 납품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엘리베이터는 보통 아파트 신축공사가 70%가량 진행된 시점에서 납품이 시작된다.

실제로 아파트뿐 아니라 상업시설, 호텔, 병원 등 다양한 건물이 늘어나면서 전체 승강기 설치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2013년 3만283대였던 승강기는 2014년 3만4872대, 작년에는 3만7674대로 계속 늘고 있다. 올해는 1분기까지 9063대가 신규 설치돼 작년과 유사하거나 웃도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규 설치물량은 앞으로 유지보수할 물량 확대도 의미한다.

주택경기와 상관없이 아파트는 낡았지만 재건축하기에는 아직 이른 1기 신도시와 서울 노원, 목동 등의 물량 증가세도 기대된다. 새롭게 자사 엘리베이터로 설치 또는 교체는 물론 유지보수 물량 확보도 가능해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으로 유지보수하는 엘리베이터는 2015년 10만대를 넘어서며 오티스엘리베이터를 추월했고 올해는 12만대를 넘어섰다. 오티스는 작년 10만100여대의 엘리베이터를 관리했고 올해는 6월 기준 10만3000여대를 관리 중이다. 티센크루프가 관리하는 엘리베이터는 작년 말 기준 6만6000대에서 올 7월 말 기준 7만대로 소폭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단순보수보다 점검과 부품 교체, 수리까지 책임지는 책임보수를 확대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고 앞으로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엘리베이터 업계의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은 ‘단납기’ 물량이다.

단납기는 보통 5층 이하 건물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를 말한다. 설치 대수는 건물당 2∼3대가량이며 납기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5층 이하 건물에 신규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2013년 1만1511대에서 2014년 1만3527대, 2015년 1만6165대로 매년 10% 이상씩 성장 중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단납기 엘리베이터 증가율은 2013년 12%, 2014년 22%, 2015년 38%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센크루프가 최근 2년간 신규 설치한 단납기 엘리베이터도 30%씩 증가하면서 이 시장 점유율도 15%에서 23%로 늘었다.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올 상반기 설치한 단납기 규모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 늘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신축 빌라나 새로 지어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에 주로 단납기 엘리베이터가 들어가는데 재개발 구역 지정이 취소된 지역에서 오래된 주택을 빌라로 신축하는 곳이 많고 입주하는 새 아파트도 많아 단납기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6080811071103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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