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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축물은 그 자체로 ‘미래도시’ 역할 할 것

2018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컨퍼런스,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와 공동개최
건축기술 및 공법개발 뛰어 넘어 도시환경 설계로 영역 확장 필요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학회장 강부성)가 지난달 14일부터 15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있어서의 협업체계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사례들이 발표됐으며, 한중일 초고층 타워 전문가들이 참여한 포럼에서는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사이의 초고층빌딩 건설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가 있었다.
강부성 회장은 “CTBUH Korea를 비롯해 건축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초고층 건축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회 설립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폭넓은 정보교환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행정적 관점에서 본 부산의 초고층건축물(김형찬 부산시 부산건축정책관) ▲초고층 건축공사 시공성 향상을 위한 시공ㆍ엔지니어링 기술(조훈희 고려대 교수ㆍ김태훈 조선대 교수) ▲해운대 관광 리조트 개발사업(황순환 동일건축 상무) ▲초고층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의 구조설계와 시공(김영혜 (주)동양구조안전기술 부소장) ▲사물인터넷기반 초고층건축물 3D 방재시스템 구축(이명식 동국대 교수) ▲멀티 MULTI(구화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이사) 등 초고층건축 정책동향과 최신기술이 총망라됐다.
 
늘어나는 초고층 건축...도시정책은 설정 방향에 대한 고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1,912개동으로 2016년 대비 251개 동이 늘었다. 전체 건축물 중 31층이상 고층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3년 0.017% ▲2015년 0.021% ▲2017년 0.026%로 매년 증가했다.
국내 최고층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착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GBC프로젝트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됐으며,  해운대, 송도, 청량리 등을 중심으로 초고층 랜드마크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부산은 가장 뜨거운 초고층 밀집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미 300m급 높이의 위브 제니스, 아이파크,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400m이상 높이 엘시티를 포함한 많은 초고층 건축물이 건설 중이다. 또한, 초고층 건축 프로젝트 70%이상이 해운대에 위치하며 지난 5월 기준 서울, 인천에 이어 부산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분포를 보였다.
김형찬 부산시 건축정책관은 “초고층 건축의 출현은 도시의 밀집성, 건축기술 발전, 새로운 차원의 도시인식에서 출발했다”며 “도시의 경관적 측면, 공공적 측면, 법 제도적 측면 등 초고층 건축물이 주게 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도시건축의 문화적 인식을 바탕으로 부산 영상센터, 오페라하우스 등을 초고층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용하고, 특별법 지정 및 법률 완화로 미래지향적 도시의 틀을 갖추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 정책관은 “향후 부산은 미래 수직도시로서 입체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도시 기능 고도화에 따른 인프라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 새로운 도시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 높이...공사용 리프트 기술 발전 재촉   
조훈희 고려대학교 교수와 김태훈 조선대학교 교수는 초고층 건축공사의 시공성 향상을 위한 시공 및 엔지니어링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연구를 통해 초고층 건축물 공사시 요구되는 공법, 설비, 자재 등에 대해 분석했으며, 공사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분야별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초고층 리프트의 경우 높이가 올라감에 따라 가설구대의 증가로 불필요한 환승 및 수평이동거리가 증가하게 되며, 전원공급을 케이블 방식으로 의존할 경우  높이에 따른 하중증가 및  단선,  꼬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일부만 고장나도 케이블 전체를 교체해야 해 비용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고, 공사진행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해결이 필요한 분야”라고 지적했다.
문제해결을 위해 현재 초고층 시공을 하는 건설사들은 경사형 및 이동식 급전기술, 더블데크 리프트 기술을 활용 중이며 이들 대부분 30% 이상의 운영효율 증가와 운영비 절감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사형은 건물경사에 맞게 설치된 마스트에 유압잭을 사용해 카의 수평을 유지한다. 6도 기울기로 최대 600m까지 설치할 수 있다. 이동식 급전기술은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방식으로 최대 1,000m까지 설치 가능하며, 조립식 레일별로 구간별 부분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설치높이는 400m로 가장 낮지만, 리프트 운행효율이 40% 향상되는 더블데크 타입은 동시에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어 작업자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이고 임대비 절감효과도 매우 높은 장점이 있다.       
조 교수는 “양중기술은 기술적 성능개선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원공급방식 개발과 건물형태 대응형 리프트, 더블데크 등 시스템 혁신을 추구하면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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