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CH INFO (기술정보) › EL & ES Gallery
조회 수 184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5톤 충격’에도 끄덕 없는 도어로 인명피해 막는다


 신세계엘리베이터, 수직개폐도어 이탈방지 조립체 현장에 첫 적용 
“현재 안전기준에선 인명사고 막기 어려워…규제 강화만이 답” 강조
   


창원 승강기업체 신세계엘리베이터(대표 함성실)가 자사가 개발한 ‘수직개폐도어 이탈 방지 조립체’를 적용한 첫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장치는 충격에 약한 수직개폐(Up-Sliding) 도어에 충돌한 차량이나 지게차가 뜯겨진 도어 아래로 추락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제품이다.
헤딩 현장은 창원에 위치한 한 2층 높이 공장의 화물용 승강기다. 신세계엘리베이터는 지난 6월 30일경 시공을 마쳤으며, 추락 위험이 큰 2층 승강장 홀도어에 제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게차가 들이받아도 거뜬한 추락 방지 안전 도어
수직개폐도어는 화물용 및 자동차용 승강기, 기계식주차기에 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별도의 규제나 강도기준이 없어 안전에 매우 취약한 구조다.
이에 차량과 지게차 추락사고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인명사고가 아니면 잘 신고되지 않는 현장의 특성상 정부당국에 보고되지 않은 크고 작은 사고들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세계엘리베이터가 이번에 시공한 ‘수직개폐도어 이탈방지 조립체’는 충격에 취약한 기존 수직개폐도어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
새롭게 대체된 도어슈와 가이드레일은 특수가공된 알루미늄 합금으로 강도가 높고, 열과 부식에 강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시공 후 사진과 같이 소재 뿐 아니라 모양과 구조 자체가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큰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도어슈가 레일을 이탈하지 않는다.
또한 도어슈와 가이드레일, 수직개폐도어 판넬을 연결하는 방식도 금속본드가 아닌 볼트조립과 용접공정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매우 견고하다. 덕분에 도어판넬 사이가 벌어지거나 크게 구겨져 운전자가 추락하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함성실 대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시한 5톤 충격시험과 방화시험을 통과하며 이미 성능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첫 시공사례가 확보된 만큼,  이를 기점으로 더 많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도어 안전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망사고 등 중대사고로 이어질 확율 높은 추락사고…규제로 의무화 할 필요 있어
화물용 승강기나 기계식주차설비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대부분 인명피해가 큰 중대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함 대표가 목도했던 2건의 추락사고 현장 역시 모두 운전자 사망으로 이어졌다. 
함 대표는“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도  할 수 있고, 다칠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장에선 손써 볼 새도 없이 사망으로 이어진다”며“최소한 사망사고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장치는 존재해야 하는데, 시중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있음에도 비용을 이유로 외면받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경제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 현실은 제품 보급 및 확대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최저가 경쟁으로 계약을 따내는 제작사 입장에선 원가가 높아지는 안전장치 도입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주차기 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저가 수주경쟁으로 원가절감 방안을 찾기 급급한 상황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을 반기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직개폐도어 성능기준 강화 방안가 필요한 이유다.
특히 올해 4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기계식주차장 안전기준 개정안은 차량 추락방지를 위해 카 스토퍼 형태의 추락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담고 있으나, 도어 충격강도를 개선하는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함 대표는 “규제를 위한 규제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법 취지에 맞게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무부처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 기술원,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중기 6개사 인증 지원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587
    Read More
  2.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엘리베이터 위치 표시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616
    Read More
  3. 현대차, 자율주행 배송로봇 상용화 목전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941
    Read More
  4. 후지텍, 싱가포르 주택개발청에 승강기 300대 수주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886
    Read More
  5. 과천시,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 내년 초 적용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787
    Read More
  6. 충북도, 충북 북부권 승강기산업 거점 구축 노력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765
    Read More
  7. 철도공단, 727억원 투입해 1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686
    Read More
  8. 벨트타입 승강기,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868
    Read More
  9.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엘리베이터 이동 서비스 출시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892
    Read More
  10. 카크랩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884
    Read More
  11. 기술원, 인증신청 기업에 기술지원 나선다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498
    Read More
  12. 카스토퍼의 변신…“주차방지턱을 전기차 충전소로”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4000
    Read More
  13. “승강기 제도 개선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4138
    Read More
  14. 기준금리 상승,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내년 건설경기 부진 예상”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614
    Read More
  15. 승강기작업 추락사고 막아줄 ‘시스템비계’ 적용현장 첫 공개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536
    Read More
  16. 베스텔라랩의 실내 네비게이션 ‘워치마일’ CES 혁신상 수상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4199
    Read More
  17. 공동도급 승강기 실적인정제, 추진 보류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389
    Read More
  18. 건강한 승강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662
    Read More
  19. 미래 산업을 여는 기술 한 자리에…AIoT 국제전시회 열려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455
    Read More
  20. 승강기공업조합, 분속 150m 중소 특화형 승강기 개발 나선다

    Date2023.11.14 By삼성엘텍 Views35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79 Next ›
/ 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