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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가 아프대요?
기고 :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하영 고문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라는 옛글 시조(時調)가 이제는 무색하게 됐습니다.
서울 둘러보겠다고 400미터 높이도 안 되는
남산 꼭대기를 젖 먹던 힘 다 쥐어짜며 헉헉 숨 마르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제는 남산 밑에서 경사식 승강기를 타고 케이블카를 거쳐 서울타워 승강기를 타
전망대를 내리면 서울 동서남북을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 특히 노인들, 어린이들, 그리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이제는
“승강기”로 스스로의 행방(行方)이 아주 자유롭게 됐습니다.
세상보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어디를 가든지
특히 도시나 명소를 보고 싶을 때 그런 곳에는 100층이 넘는 건축물,
그리고 나름대로 멋있게 높이 올린 타워가 자태를 뽐내고
보고 싶은 곳을 보도록 서 있습니다. 이것들도 다 “승강기” 덕이지요.
좀 모자라는 지식을 가진 사람이지만 “승강기”의 예찬을 나이 90을 바라보며
참으로 크게, 고맙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 예찬 하지요.
그런데 그런 “승강기”를 만드는 사람들, 그것을 잘 움직이도록 손질을 늘 하며
돌보고 있는 “승강기人”들이 걱정이 많답니다.
지난달에도 이와 비슷한 글을 썼는데 
비슷한 글을 다시 쓰는 이유는 우리 국산 “한국제 승강기”를 중소기업들이 아주 잘 만들고
또 아주 잘 돌볼 수 있는데도 자꾸만 규제가 많아져서 큰 회사만 유리하게 된다고들 합니다.
이미 에스컬레이터는 국산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수입품이지요.
또 규제가 심해질수록 외국계 승강기 대기업만 유리하게 되어 우리 중소 승강기 업계가
고엽제를 맞은 듯 말라죽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어린아이 글 쓰듯 쓰는 이유는 모든 분들이 좀더 “승강기” 산업에 귀 기울여
이 산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 업체들을 도와주어야겠다는 말입니다.
물론 유관 중소승강기인들이 분발하여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하니
승강기 이용자들도 힘 좀 보태주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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