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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국내 최대 승강기 산업 거점 만든다

충주 ‘스마트 승강기산업단지’ 조성 밑그림 그려
현대엘리베이터 이전 속도 내며 분주해진 충북도와 충주시
기업유치 및 지원정책 고민에 승강기 관련 산학연관 실무진과 첫 간담회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전을 계기로 충북도와 충주시는 충북 북부권을 승강기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1위 승강기업체인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생산시설 이전을  계기로 다양한 승강기산업 인프라 구축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승강기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후발주자로서 먼저 조성된 거창 승강기밸리와의 차별화도 고민해야 하는 입장이다. 지자체의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되면 수백억 원 규모의 국고가 투입되므로, 중복투자 우려가 없도록 충북만의 승강기 산업 로드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충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린 ‘충북 승강기산업 육성을 위한 Kick-off’회의는 이런 고민을 나누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는 충북도와 충주시 담당공무원,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로 충북도가 승강기 신산업 육성 계획을 공표한 이후 각 기관 실무진이 처음 만난 자리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북부지역을 차세대 스마트 승강기 산업단지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최근 관련 용역을 마무리 지었다”며 “이를 위해 실제 업계에서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고,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과제들엔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북 북부권을 국내 최대 ‘스마트 승강기산업단지’ 로 조성
충북도는‘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승강기 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충주지역 승강기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국비 2,210억원, 지방비 1,970억원, 민자 310억 원 등 4,500억 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내년 하반기 사전기반 조성사업 일환으로‘글로벌 스마트 승강기 기술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다양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R&D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향후 3년 간  260억 원을 투입해 승강기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승강기 기술개발에 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기업 지원과 더불어 R&D 핵심요소인 승강기 전문가 양성에도 나선다. 승강기 산학협력 분야는 충주 소재 한국교통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구인난을 겪는 업체에 지역인재를 매칭하고, 이는 고용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 승강기검사·인증기관인 승강기안전공단의 도움을 받아 입주기업 기술지원 및 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엘리베이터 1차 협력사 및 승강기 제조기업 유치가 관건 
승강기 산업 거점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은 그렸지만, 올해 착공한 현대엘리베이터 공장 준공 시점은 약 3년 후다. 충북도가 구상한 산업 육성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이 기간 동안 현대  협력사와 관련 부품업체 등 최대한 많은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실 도내 승강기 관련 제조사가 많지 않다보니 기업 지원방향을 정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기술개발 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은 상황이므로,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충북 내 승강기 관련기업 다수는 R&D와 거리가 먼 유지관리업체로 제조사는 3개사에 불과하다.  어느정도 실적과 규모를 갖춘 승강기 중견기업들을 충주로 얼마나 유치하느냐가 충북 승강기산업육성의 핵심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서울·경기에서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기업 납품업체들을 비롯한 많은 승강기 기업들이 수도권에 다수 포진해 있다”며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 물류 등 조건이 유리한 충주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빠르게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고 있는 산업구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한계와 니즈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단 관계자는“최근 제조분야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로봇공정을 구축 지원하고 신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충북 이전에 메리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좋은 유인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산업진흥과 관련된 부분은 최근 설립된 대한승강기협회와 연계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직원 구하기 어려운 지방의 한계, 지역인재 육성으로 인력여건 개선키로
기업들이 수도권을 선호하는 이유는 영업과 납기에 유리하기 때문이지만, 그 중에서도 고용문제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서울 경기권에 우수 인재들이 몰려있어 지금도 지방 소재 업체들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대기업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중소 기업들은 신입직원조차 뽑기 어려울 정도로 지방 인재풀이 좁다. 기술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환경은 기업 경쟁력 측면에서 큰 리스크다. 
이에 대해 교통대 관계자는“지방에 있는 기업들은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는 일이 많고, 전문 지식이 필요한 승강기 분야 역시 마찬가지”라며 “기업 기술역량을 강화를 위한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이 함께 뒷받침 되지 않으면, 산업육성 속도도 더딜 수밖에 없다”고 인력양성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충주시는 시내 공업고등학교에서 승강기 과목을 편성하고, 교통대에서도 승강기 전문과정이 내년부터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업교육원도 설립해 신규인력 양성과 교육인적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 승강기 인재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충북도는“현재 승강기 관련 법정교육 및 인증관련 업무가 거창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교육생 편의와 업무효율성을 고려해 충주에서도 일부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언급했다.   

충주시, 첨단 신기술 승강기 테스트베드 대표 도시 꿈꾼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승강기 산업육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는 전체 시장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지닌 1등 기업 파급효과를 믿기 때문이다. 내년 하반기 센터가 착공에 들어가면, 기업유치와 R&D 분야 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제주도가 전기차 테스트베드로 대표적인 지자체가 되었듯 충주시도 승강기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하겠다”며“국내에서 개발된 승강기 신제품, 최신 기술들을 확인하는 거점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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