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타트업, 로프리스 엘리베이터 기술 개발 나서

by 삼성엘텍 posted May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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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타트업, 로프리스 엘리베이터 기술 개발 나서

실리콘밸리‘하이프리프트(Hyprlift)’, 미 국립과학재단서 개발 자금 100만 달러 지원 받아

하이프리프트는 고층 빌딩용 엘리베이터 기술 개발을 위해 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회사는 개발 중인 기술 수요처로 중동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기술 스타트업 기업 ‘하이프리프트(Hyprlift)’가 차세대 엘리베이터의 개념 설계 및 제작을 위해 100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보조금은 이 회사가 개념 증명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테스트한  중소기업 혁신 연구(SBIR) 1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따른 미 국립과학재단(NSF)의 2단계 지원금이다.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높은 건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이프리프트의 차세대 엘리베이터 컨셉은 이러한 고층 건물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직 운송 수단의 혁신적인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로프에 의존해 샤프트 내부에서 카를 올리고 내리는 기존 엘리베이터 운행방식과 달리, 하이프리프트 카는 샤프트의 가이드 레일과 결합하여 로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카에 추진력을 주는 온보드 동력 견인 드라이브에 의해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2017년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로프없이 수직·수평으로 구동하는 엘리베이터 ‘멀티(MULTI)’ 기술과 유사하다.
하이프리프트의 설립자 겸 CEO인 제임스 허친슨(James Hutchinson)은 “호이스트 로프와 이동 케이블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인 동적 견인 드라이브는 여러 대의 하이프리프트 택시가 동일한 샤프트 내에서 이동할 수 있게 만든다”며 “기존 엘리베이터 시스템보다 적은 수의 샤프트로 더 큰 수송 용량과 짧은 대기시간으로 승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프리프트 택시는 단일 샤프트에 묶여 있지 않고 샤프트에서 샤프트로 수평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샤프트에서 건물 전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국립과학재단의 기술혁신 파트너십 담당 부국장 어윈 지안찬다니(Erwin Gianchandani)는 “NSF는 신흥 기술을 혁신적인 신제품 및 서비스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과학 및 엔지니어링 결과를 현재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솔루션으로 구체화할 심층 기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미 국립과학재단에 따르면 수천 명의 지원자 중 하이프리프트의 로프리스 엘리베이터 기술이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지원금을 받게 된 것은 해당 연구가 검증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윈 지안찬다니 부국장은 “이 프로젝트가 기술적, 상업적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은 단순한 자금 지원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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