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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교체 대안으로 부분 현대화 주목하는 유럽

유럽리프트협회(ELA), 지속 가능한 방향의 승강기 리모델링 백서 발간 예정

유럽리프트협회(ELA : European Lift Association)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는 약 650만 대의 승강기가 있으며 매년 약 150만 대의 신규설치 및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엘리베이터 신규설치 대부분은 신축 건물이나 새로운 샤프트에 설치되었으나, ‘리모델링’ 현장과 같이 기존 샤프트에 설치되는 교체현장 비율도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부교체는 엘리베이터 안전과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단번에 최신 상태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ELA에서 구성한 ‘Working Group SAEL’(SAEL 위원회)은 이 접근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현대화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SAEL 위원회는 현대화에 대한 새로운 백서를 준비 중에 있다. 유럽에 존재하는 650만 대의 엘리베이터 중 부분 리모델링을 통해 얼마나 많은 엘리베이터가 더 안전하고, 장벽 없이 에너지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지에 대한 현대화 옵션사항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에너지, 원자재 및 공사기간 측면
일반적으로 전부교체를 하면 엘리베이터 운행에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 연간 수백 kWh 감소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원자재와 이를 설치하는 데까지 드는 에너지 사용량은 높다. 
독일 건물환경연구소 IBU의 EPD 플랫폼에 따르면, 대략 1톤의 강철에 5MWh, 1톤의 알루미늄에 25MWh의 1차 에너지 투입이 필요하다. 희토류와 사용된 특수금속을 고려한다면 완전한 전부교체가 종종 지속 가능하지 않은 공사가 될 것이란 지적이다. 신규설치 통계 수치를 고려해도 마찬가지다. 연간 15만 대의 신규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유럽의 모든 엘리베이터를 한 번 교체하는 데 60년 이상이 걸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SAEL 위원회는 위 문제와 함께 지구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엘리베이터 산업 및 경영인의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 해결방법으로 전부교체가 아닌, “기존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것이 종종 더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승강기 부분교체 리모델링의 장점 
SAEL위원회에 따르면, 전부교체 시 무게와 원자재로 인해 높은 비율의 자원과 1차 에너지(예: 레일, 카운터웨이트)가 들어가지만 현대화 부분작업 시에는 많은 구성 요소를 샤프트에서 재사용 할 수 있다. 
현장 조정 및 시멘트 작업 등 새 제품에 비해 공사 중 소음과 먼지 공해도 적다. 교체 공사 기간도 단축돼 건물 내에서 이동이 제한되는 교통약자, 특히 신체장애가 있는 승객의 불편함을 비교적 빨리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현대화 리모델링의 경우 비용적인 부담도 전부교체에 비해 적은 편이다. 덕분에 기존 예산으로 더 많은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상의 문제와 사회적 과제
유럽에서는 현대화 작업은 안전 측면에서 강력한 규제 아래 추진되었다. 여기에는 카도어, 과속 방지 시스템, 비상호출 시스템 또는 EN 81-1, EN 81-80(기존 승강기에 대한 안전 규범 )과 같은 규정들이 존재한다. 
독일 엘리베이터 위원회의 많은 규정이 이러한 현대화를 중심으로 등장했다. 모두 주로 안전문제에 중점을 둔 내용들이다. SAEL위원회는 현대화 리모델링이 충분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는 근거로 이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에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로 인해 승강기는 도시화, 고령화라는 사회적 과제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는 안전 측면 외에 생태적 접근이 엘리베이터 현대화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SAEL 위원회는 이러한 관점에서 기존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현대화 하는 리모델링 방식이 적절한 해법임을 제시했다. 
SAEL 위원회는 “때때로 엘리베이터를 현대화하지 않고 완전히 교체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엘리베이터를 현재 기술 및 요구 사항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이 장점이 더 크다”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엘리베이터를 20년 후에 완전히 버릴 필요가 없다. 이것이 우리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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