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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유지관리 견적비교 서비스 리프트맨


김훈석, 강상준 리프트맨 공동대표

O2O 승강기 유지관리 견적비교 서비스 정식 론칭
“표준유지관리비 기본 견적으로 승강기 보수계약 단가 끌어올릴 것” 

IT 전문기업 리프트맨(공동대표 강상준, 김훈석)이 승강기 관리자(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파트너)를 연결해주는 승강기 유지보수 중개 서비스 ‘리프트맨’을 선보인다.
리프트맨은 건물 관리자가 자신의 건물 소재지에 어떤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업체가 있는지 알 수 없는 불편을 해소하고, 견적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유지보수 업체 선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엘리베이터 관리자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지보수 업체를 선정할 수 있고, 유지보수 업체도 별다른 영업이나 마케팅 없이 지역 내 고객을 실시간으로 유치할 수 있다.
김훈석 대표는 “국내에 900여개의 업체가 승강기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지금껏 이들을 위한 중개 플랫폼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유지보수 업체 선정에 막막함을 느끼는 엘리베이터 관리자들의 하소연을 듣고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찾은 유지관리 비교견적 플랫폼 아이디어
과거 같은 회사에서 전기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김훈석, 강상준 대표가 온라인 승강기 가격비교 서비스를 구상하게 된 건 고객을 통해서였다. 승강기 부품 A/S 현장지원이 주 업무였던 김 대표는 관리주체로부터 ‘적당한 유지관리업체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았다고 한다.  
“제품 설치나 수리하러 갔을 때 유지관리업체 추천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주로 작은 상가 건물이나 빌라 같은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자들이었다. 요즘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상품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승강기 유지관리 분야도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승강기에 이런 비교견적 서비스는 없었다”
김 대표는 지난 10년간 소형 엘리베이터 설치가 급증한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소규모 현장의 유지관리용역 중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강 대표와 함께 리프트맨을 론칭했다. 두 대표가 작년 2월 프로토타입으로 오픈한 리프트맨은 사실 큰 기대 없이 올려놓은 일종의 테스트 성격이었다. ‘의도한대로 구현이 될까? 사람들이 과연 이걸 사용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오픈했지만, 사이트를 열자마자 4명이 가입하고 유지관리 견적을 신청했다. 시장에서 곧바로 반응이 온 것이다. 
강 대표는“홍보도 없고, 파트너사도 없는 상태로 사이트만 만들어 올려놨는데도 포털 검색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들이 꽤 있었다. 견적요청을 했던 곳에 일일이 연락해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니즈가 있다는 걸 확인했던 것만으로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두 대표는 홈페이지 기능을 추가하고 UI 등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마친 뒤 올해 3월 리프트맨을 정식 서비스하게 됐다. 

리프트맨은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승강기 관리주체는 유지관리업체를 찾기 위해 회사마다 일일이 전화 연락을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기존 업체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매월 납입하는 보수비용이 합리적인지도 확인할 방도가 없었다. 유지보수 업계도 고객과 대면해 계약을 따내는 고전적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의 안전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적용 등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유지관리와 관련한 디지털화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딘 실정”이라는 것이 두 대표의 생각이다. 
리프트맨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관리주체는 리프트맨 홈페이지에 접속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소재지 근처 유지보수 업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승강기번호나 건물명만 알아도 현행 표준유지관리비에 근거한 견적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견적 신청 시엔 유지관리 업체별 가상견적 확인이 가능하다. 보수업체별 가견적을 온라인으로 비교해 적절한 업체를 선정하면, 업체가 방문견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파트너사 유지관리업체들은 보험가입여부나 전문 기종, 기술수준 등 자신들에 유리한 조건인 곳에 영업을 집중할 수 있어 홍보나 마케팅적으로도 유리한 플랫폼이다.  
또한 김 대표는 최저가 입찰로 인한 업체 간 경쟁, 덤핑계약 등으로 정부가 권장하는 표준유지관리비에 한참 못 미치는 보수료를 받고 있는 업계의 잘못된 관행 역시 리프트맨 플랫폼을 통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주체가 리프트맨 홈페이지에서 견적을 내려면 먼저 해당 현장 조건에 따른 표준유지관리비 적용 금액을 확인하게 된다. 이런 사전정보를 알고 가견적을 요청할 경우 너무 저렴한 금액을 제시하는 곳보다 적정보수료를 받는 업체에 신뢰를 느끼기 때문에 무리한 덤핑시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도‘K-아파트’입찰공고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K-아파트에 파트너사와 같은 소재지의 유지관리계약 입찰공고가 올라오면, 이를 자동으로 스크래핑해 파트너사 카카오톡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입찰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 파트너사 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관리업체 파트너사 등록 및 견적요청 알람, 가견적 전송까지 무료 서비스… 방문 진행할 때만 수수료 내면 돼 
플랫폼 기업의 주요 수입원은 수수료지만, 리프트맨은 유지관리업체 파트너사 등록이 무료다. 관리주체가 견적을 내거나 파트너사가 가견적을 올릴 때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견적을 받은 관리주체의 요청으로 해당 업체가 방문을 확정했을 때에만 수수료를 지불하는 구조다. 이 경우 파트너사가 대당 5만 원의 수수료 결제 시 관리주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리주체는 여러 업체에 방문요청을 할 수 있지만, 파트너사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므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의 현장만을 취사선택해 방문하게 된다. 점검과 고장처리 하기도 바쁜 직원들의 영업부담을 줄이면서 숨어있는 현장 정보까지 공유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최근 대기업들이 유지관리 사업분야를 확대하며 협력 보수업체들을 흡수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리프트맨은‘오히려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두 대표는“대기업은 주로 FM(종합유지관리)계약으로 유도해 가는 추세인데, FM계약은 비용부담이 큰 편이다. 소규모 현장이나 현 수준의 보수료를 유지하고 싶은 관리주체들은 POG(단순유지관리)계약을 찾아 오히려 리프트맨으로 모일 가능성이 크다”며 “많은 유지관리업체가 파트너사 등록을 통해 서비스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리프트맨은 내년 하반기까지 엘리베이터 리모델링 입찰 비교 견적 서비스도 추가해 국내 승강기 시장 최초의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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