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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친화형 교육기관으로 경쟁력 높일 것”

승강기 교육 노하우 세계에 수출로 외연 확장 나선 승강기대학
교육도 경쟁시대…지역적 한계 벗어나기 위한 작업 이어간다


지난 10년 간 축적한 대학의 체계화된 명품 교육시스템,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첫 발 디뎌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 이하 승강기대학)는 지난 2010년 승강기산업 도입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설립됐다. 당시 국내 승강기 누적설치 대수는 40만 대 수준이었지만,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 약 75만 대의 승강기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100년 간 설치량을 단숨에 따라잡을 만큼 지난 10년간 승강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인력수요가 급증했으며, 승강기 전문 인력을 육성하려는 교육기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 유일 승강기 전문대학인 승강기대학도 입학생 유치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이현석 총장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교육기관도 이젠 무한경쟁시대”라며 “교육 분야 역시 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올해 수도권에 직업교육기관을 설립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대학과도 교류를 강화해 글로벌 교육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승강기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 “업계와 소통 강화”
개교 이래 약 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승강기대학은 승강기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그동안 졸업자의 평균 85%가 승강기 관련 업체에 취업했다. 특히 공기업, 대기업, 외국계기업 취업률이 51%를 상회하는 등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승강기대학은 지난 연말 전문대학 종합평가인 ‘2020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전문대학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 총장은“승강기 중심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경험을 갖춘 승강기대학 졸업생들은 현장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어 관련 업계의 업무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산학협력단 뿐 아니라 총장이 직접 업계와 만나는  자리를 자주 가지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한경쟁으로 가는 승강기 교육 시장…지역적 한계 극복이 관건
 불과 5년 전만 해도 산업규모가 작은 승강기에 관심을 두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았지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가졌다는 점에서 많은 지자체와 교육기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특성화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기술교육원들이 승강기 과정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전하는 충주시에서도 관내 4년제 대학에 승강기 관련 강의와  심화과정을 개설하는 등 학생유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승강기대학 역시 이러한 동향을 주시하며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는 수도권 대학 집중화로 이어져 지방대학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며 “우리 대학도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수도권에‘평생교육원’을 설립하고, 실업자와 이직자를 위한 직업기술교육을 실시해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교 형식으로 기술수준 낮은 동남아·중앙아시아 교육기관에 승강기 전문 교육시스템  ‘수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이 총장의 다음 플랜은 해외에 승강기 대학의 선진교육시스템을 수출하는 일이다.   
이 총장은“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승강기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해외국가 진출도 승강기대학의 새로운 목표”라며 “분교, 혹은 프랜차이즈 개념처럼 해당 교육기관에 선진화된 우리의 승강기 교육시스템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소재 키예프공대와 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을 맺은 이유도 이러한 교육시스템 수출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타지키스탄 대사와 글로벌 협력에 관한 특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아시아 국가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승강기대학에 보내는 관심은 뜨겁다. 
이 총장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기술력은 있지만 산업기반이 전무해 설치, 유지관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들어가면, 국내 교수진들을 현지 대학으로 파견해 우리의 교육시스템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캠퍼스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승강기대학은 현지의 열악한 기술인력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를 위한 교육시스템을 승강기대학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향후 국내 승강기 업계와 유사한 방식으로 교육받은 엔지니어들이 늘어나게 되면, 해당 국가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현지와 업무마찰을 줄이고 현장관리가 수월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승강기 시장, 어느 시점엔 인력수요보다 공급 더 많아질 것”
승강기대학이 글로벌 캠퍼스 등 외연확장에 나서는 또 다른 이유는 국내 승강기 시장이 갖는 한계 때문이다. 이 총장은 국내 승강기 누적설치대수가 85~90만 대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총장은 “약 12만 대가 더 늘어나는 시점이 되면, 어느 순간 필드 인력이 포화되는 시점이 올 것으로 본다”며 “지금은 승강기 업계가 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전문인력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설치분야는 공정 효율화·제조현장은 자동화· 유지관리 현장은 중앙 원격관리 확대 등으로 승강기 인력수요는 숫자 보다는 전문성에 집중될 확률이 높다”고 예견했다. 교육기관들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승강기 인재 양성
승강기대학은 승강기 전문인재 양성과 더불어 산업발전의 큰 축인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작년 스마트 승강기 시스템개발과 관련된 LH 연구용역 프로젝트를 수주한 승강기대학은 향후 업계의 주요 먹거리 산업이 될‘스마트 승강기’기술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지원대학으로 선정돼 관련심화 교육과정도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팩토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업계 최고전문가들이 강의하는  MES, ERP 등 스마트 제조공정 관련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 될수록 전통적인 승강기분야 기술만으론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며 “산업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속 ‘교육의 질’ 유지 위해  대면수업 진행…
”구성원 노력으로 실습 및 현장 교육 원활히 이뤄져” 
한편, 올해 전면 대면수업이 이뤄진 대학은 전국에 단 2곳으로, 승강기대학이 그중 한 곳이다. 실제로 많은 교육기관이 집합금지나 인원제한 조치로 교육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온라인 강좌로 돌리며 거의 ‘임시휴업’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승강기대학은 전교생의 95%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없이 학기를 마쳤다. 학교의 철저한 관리가 없었다면 나오기 힘들었을 결과다. 
이 총장은 “위험부담을 안고 학사일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이유는 고용난을 겪는 승강기 업계에 전문성을 가진 양질의 인력을 배출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라며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익혀야 하는 승강기 업무 특성상 온라인 강의만으로는 교육에 한계가 있어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따르며 학사일정을 이어갔다. 학생들도 잘 따라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교육현장은 올해도 녹록치 않을 전망이지만, 승강기대학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최대한 목표한 커리큘럼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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