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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텍앤오로나E/L, 엘리베이터 전기료 ‘제로’ 시대 연다


승강기에 세계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도입
“친환경 승강기 대표주자 될 것”
 


신재생 스마트에너지 전문기업 바스텍그룹(대표 하재청)이 스페인 글로벌 승강기 브랜드‘오로나(ORONA)’와 ‘바스텍앤오로나엘리베이터’로 한국 엘리베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올해 초 법인등록 절차를 마무리 하고, 승강기전문산업단지 제조공장 구축에 나서는 등 시장진입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바스텍 그룹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오로나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로나는 유럽의 글로벌 승강기 제조사인 코네·쉰들러·티센크루프처럼 국내에 많이 알려진 기업은 아니지만, 작년기준 유럽에 설치되는 승강기 5대 중 1대는 오로나 제품일 정도로 큰 시장점유율을 가진 브랜드다. 가장 빠르게 ECO 개념을 받아들인 유럽은 여러 산업군에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채택하고 있으며, 리프트 산업에서는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오로나 제품에 주목도가 높다. 물을 전기로 바꾸는‘수소에너지’기업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온 바스텍그룹이 승강기 사업 파트너로 오로나 엘리베이터를 선택한 것도 이러한 방향성이 일치했기에 가능했다.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승강기 시장에 매력 느껴
 한국 승강기 시장은 공동주택 증가와 함께 급속하게 성장했다. 2018년엔 신규설치 5만대 기록을 달성하고 작년 하반기 70만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작년부터 승강기 신규시장도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수주량 감소가 본격화 되면서 승강기 제조사들도 전체적으로 실적을 하향 설정했다.
이러한 시장 흐름이 이제 막 사업에 뛰어든 신생기업 입장에선 당혹스러울 법도 하건만, 바스텍앤오로나는 오히려 제조공장 구축, 협력사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하재청 대표는 “건축경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민간이든 정부든 건축물량은 일정정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며“매년 크고 작은 편차는 있겠지만, 건설업이 망하지 않는 이상 승강기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 대표의 판단은 철저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른 분석이다. 승강기 시장은 신규설치량이 축소돼도 주기적인 교체공사가 이뤄지고, 유지관리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국내 건설시장 역시 대규모 공동주택 공사가 줄어도  주상복합 오피스텔과 빌라 등 3층 이상의 크고 작은 건축물 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바스텍앤오로나는 시장 진입 초기인 올해 중저속 단납기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막연한 목표를 설정하기 보다는 제품 수급과 국내 인력 확보, 기술서비스 체계 등 안정성을 확립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계획된 일정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긴 했으나, 전체적인 인증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맞춰 영업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온 친환경 엘리베이터 대표주자 오로나, 환경규제 강화되는 국내에서도 선전 예상
오로나는 지난 50년간 친환경 엘리베이터에 집중해왔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친환경’엘리베이터를 표방하며 LEED(친환경 건축물 인증), BREEAM(영국 친환경인증) 등을 획득했다.
오로나 제품의 친환경 기술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와이어로프다. 자체 개발한 신기술로 특수코팅된 메인로프는 윤활유 없이 승강기를 들어올린다. 기존 강철로프 승강기는 부식방지와 유연한 동작을 위해 윤활유가 필요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오로나의 특수코팅 로프는 교체시기까지 초기 설치된 상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환경오염 예방, 유지관리 편의성 향상은 물론 와이어로프 기름때로 인해 발생하는 슬립현상도 없다. 여기에 오로나 전망용엘리베이터에는 오닉스社의 솔라글래스를 적용해 인테리어효과와 전기료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하 대표는“오로나는 친환경 승강기 디자인 분야에서 첫 인증을 받은 업체”라며“국내에서도 친환경 건축 시공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용전기 없이 운행되는 전기식 엘리베이터…‘수소’기반 신재생에너지로 해답 찾아 
바스텍앤오로나의 모기업 바스텍그룹은 수소에너지를 비롯해 전기차 충전기, 가스, 복합소재 등 계열사 다수가 에너지 분야와 관련돼 있다. 최근 그간 축적해온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IoT(사물인터넷)와 스마트정보기술이 융합된 수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엘리베이터에 적용해 탄소배출 없는 승강기 전력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 참조)
이 시스템은 상용전기를 주 전원으로 하는 기존 엘리베이터와 달리, 승강기 주 전원을 수소연료전지에서 얻고 상용전원을 보조전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아직 적용사례는 없으나 자체시험 결과 엘리베이터 운행에 드는 전기 요금은‘0원’에 가까웠다.  전기를 만들 때 발생하는 온수를 활용할 수 있어 가정의 보일러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추가적으로 확보된 기술로 전원공급 중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정전과 이로 인한 승객 불안감을 해소하는 알람기능도 제공한다. 
하 대표는“일반적인 에너지 절감형 엘리베이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혁신적인 기술”이라며“가정이나 소규모 상업용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5~10kw급 소형 제품 보급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자체는 매우 고가지만, 정부 신재생에너지 장려정책에 따라 1억 원의 설치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스텍앤오로나는 이러한 장점들이 엘리베이터 판매를 견인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영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바스텍그룹은 실증시험을 거쳐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상용화 준비 중이며 국내외 특허출원도 마쳤다. 현재 코로나로 지연되고 있는 승강기 안전인증 절차만 해결되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무리한 영업보다는 레퍼런스 효과가 큰  현장 위주로 영업망을 넓히고 있으며,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컨셉스토어, 친환경 건축물, 신기술 제품에 배점이 높은 공공건축물 등이 초반 집중공략 대상이다.
이와함께 바스텍그룹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는 오로나 본사에 해당 시스템을 전파하고, 향후 스페인 본사를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

All Made in 스페인, 검증된 품질로 승부하는 오로나엘리베이터     
오로나는 100% 자체공장 생산만을 고집하는 기업이다.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공장에서 승강기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나라든 유럽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이 설치된다. 이는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오로나만의 독특한 판매정책이다.
덕분에 파트너사들은 연간 2만 대 이상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공장에서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검증된 유럽 제품이라는 메리트 덕분에 안전성과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유럽산 제품임에도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도 유럽산 제품은 대부분 고가로 판매되지만,  바스텍앤오로나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을 고려해 타사대비 20%가량 낮은 가격으로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본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다.
하 대표는“수소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이미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오로나에서도 가능성을 보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며“내년까지 연간 300대 생산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승강기 판매 추이에 따라  향후 500대까지 양산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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