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수요 조사사업으로 중기 ‘틈새시장’ 발굴

by 삼성엘텍 posted Jul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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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수요 조사사업으로 중기 ‘틈새시장’ 발굴

엘리베이터협회, 승강기 교체 앞 둔 소규모 빌딩에 역량 갖춘 중소기업 연결  
“고장 시 빠른 대응·유지관리 철저한 중기는 민수분야에서도 경쟁력 있어”



한국엘리베이터협회(회장 김기영, 이하 협회)가 ‘승강기 수요조사 사업’을 통해 중소 승강기 기업들의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가 지난해부터 본격 실시하게된 승강기 수요조사 사업은 중소형 빌딩 관리자들에게 중소 승강기 기업을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입찰로 공사를 진행하는 공동주택, 공공물량에 비해 접근이 어려운 민수분야를 발굴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로 꼬마빌딩, 중소형 빌라 등의 교체물량으로, 관리인이 상주함에도 승강기 관련 정보를 잘 모르거나 적절한 시공업체를 찾기 어려운 곳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현장들은 찾아내기 위해 협회는 자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마련해 약 1만 5천곳의 현장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수도권과 신도시 중심이다. 작년 하반기와 올해 초 우편발송해 800여 곳이 넘 현장에 협회의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장주성 전무는 “중소기업들은 인력, 정보력의 한계로 대기업처럼 촘촘한 영업망을 갖기 어렵다”며 “민간 분야에 숨어있는 승강기 물량을 찾아내 해당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승강기 브랜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파트 교체시장과 달리 오피스텔과 소규모 주상복합 상가는 관리가 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다. 대기업 브랜드는 A/S관리와 유지관리 비용이 높아 최근 이런 부분에 제약이 덜한 중소업체를 선호하는 곳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승강기 수요조사 사업으로 회원사와 연결한 현장은 약 10여 곳이다. 건물주나 관리인들에게 적절한 업체 연결해줄 때 사후관리 부분을 꼼꼽하게 챙기도록 조언을 해주고, 중소업체에도유지관리 부분에 특별히 더 신경쓰도록 주문하고 있다.
장 전무는 “최근 소규모 건물들은 유사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 업체의 제품을 종종 찾는다”며“중소기업도 빠른 A/S 대응과 서비스 관리 능력만 있으면, 민수분야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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