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랜드마크의 새 지평 ‘서울드래곤시티’

by 삼성엘텍 posted Dec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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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랜드마크의 새 지평 ‘서울드래곤시티’


현대엘리베이터, 호텔 특성에 따라 차별화 디자인 적용


아코르호텔(Accor)그룹은 스타우드, 메리어트, 힐튼과 더불어 글로벌 호텔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형 호텔체인 중 하나다. 프리미엄 5성급 럭셔리 호텔 소피텔을 비롯해 풀만·M갤러리·그랜드머큐어 등 5성급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4성급인 노보텔과 머큐어, 3성급 아이비스 등을 체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용산에 조성된 드래곤 시티에는 5성급부터 3성까지 다양한 등급의 호텔을 접목시켰다.승강기는 현대엘리베이터가 맡아 총 46대의 승강기를 설치했다.


용산구 청파로, 용산역 옆 14,797㎡ 부지에 연면적 185,482㎡, 3개 동으로 들어선 ‘서울드래곤시티(이하 드래곤시티)’는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를 표방하는 국내 최대 규모 호텔이다. 총 1,700개의 객실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높이 40층에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3개의 타워에 아코르계열 호텔 4개가 동시에 들어서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008년 용산 관광버스터미널 부지매입을 통해 2014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리적으로 용산역, 신라아이파크면세점, CGV용산아이파크몰, 용산전자상가 인근에 위치해 국내 이용객 및 외국인 관광객이 접근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대우건설이 공사에 들어간 지 3년 만에 준공됐으며, 건축비용만 4,000억 원이 소요됐다. 지난 10월 1일 개장해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그랜드오픈 한다. 드래곤시티는 아코르호텔그룹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 첫 진출하는 그랜드 머큐어(202실)와 노보텔 스위트(286실), 노보텔(621실), 이코노미 이비스 스타일(591실)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한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1156실)의 객실수를 크게 넘어선다.
5성급부터 3성급까지 여러 등급의 호텔이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자유 및 단체여행객, 개인 및 가족여행객, 단기 및 중장기투숙객까지 모든 종류의 여행객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엔 그랜드 머큐어 최상층에 위치한 럭셔리 펜트하우스에 인기 힙합가수 ‘도끼’가 입주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MICE산업에 유리한 용산의 지리적 이점을 노려 5,000명 수용 가능한 컨벤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기업행사·웨딩·연회를 적극 유치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을 만들어낸
‘스카이브릿지’

드래곤시티의 상징은 두 동을 연결하는 20m 길이 스카이브릿지다. 120m의 두 건물 상층부를 연결한 스카이브릿지는 가장 높이 솟아있는 40층 노보텔 건물과 어우러져 용이 굽이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치 한글 자음인 ‘ㄹ’을 눕혀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건축물의 독특한 외관을 만들기 위해 대우건설은 공사 당시 스트랜드 잭(Strand Jack)과 강선을 활용해 1,250톤의 브릿지 구조물을 32층 높이까지 인양하는 시공법을 적용했다.
32층과 34층 높이 사이에 위치한 스카이브릿지엔 전망대와 야외 수영장,  카페 및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한강과 용산역 주변 경치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스카이브릿지와 연결된 옥외 엘리베이터는 지상 1층과 최상층만을 정차하며 전망대용 엘리베이터로서 탑승객들의 편리를 높였고, 투명하게 제작돼 과거와 미래의 모습이 교차하는 독특한 용산의 풍광이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콘셉트에 따라 6가지로 디자인 된 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당 현장에 분속 240m, 210m의 36대 고속기종 엘리베이터와 10대의 에스컬레이터를 납품했다. 수많은 현장을 거쳐 왔지만, 국내 랜드마크가 될 대형현장은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 투숙객들이 끊임없이 이동하고 호텔 엘리베이터 특성상 승강장과 카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
드래곤시티는 건물기준으로 크게 3개 동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각각 콘셉트와 구조가 달라 승강기 역시 이를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일반 건물과는 달리 단일현장임에도 잠 종류만 여섯 가지가 들어갔고, 5성급 라인엔 해외에서 주문 제작해 특수 가공한 도어를 채택하기도 했다.
엘리베이터 기종 자체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옵션사항이 많아 까다로웠다. 현대 관계자는 “호텔 전체 콘셉트에 맞춰 주문제작한 디자인이 적용됐기 때문에 고급 자재들이 많이 사용됐다”며 “준공될 때까지 설치기사들이 작업 시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했던 현장”이라고 전했다.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작년 하반기 승강기전시회에서 첫 선보였던 LED스마트글라스를 적용해 승객의 가시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드래곤시티는 당시 현장에서 공개한 스마트글라스 적용 제품군을 설치한 첫 현장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실제로 호텔 내부 에스컬레이터 운행 시 진출입구에 LED 방향등이 켜지도록 시공해 오진입 경고음이나 방향지시 스티커 없이도 확실한 시인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 관계자는“스마트클라스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지스마트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건축용 접합유리에 사이에 전선 없이 LED를 부착해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며 “투명한 유리에서도 미디어를 구현할 수 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승강기 설치공사는  작년 7월에 시작해 만 1년이 걸렸다. 설치 경력 20년의 베테랑 기사들이 투입돼 현장을 지휘했고, 지난 7월 완성검사를 마쳤다. 대형현장인 만큼 향후 유지보수를 위해 현대 직영 기사들이 상주해 승강기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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