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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 타이밍 벨트타입 핸드레일 선보여…부품 수명·안전성↑


공사 까다로운 에스컬레이터 리모델링도 '모듈화 특허기술'로 시공효율 높여 
세계가 주목하는 E/S 신기술로 시장혁신 선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제품 공급…한국 규격에 최적화된 에스컬레이터 생산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도 에스컬레이터를 생산했다. 그러나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중국산과 가격경쟁이 어려워지면서 대부분 에스컬레이터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이제 주요 안전부품을 제외하면,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에스컬레이터 공급을 중국에서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가운데 2011년 국내시장에 문을 두드린 한선엘리베이터는 한국법인 한선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이재훈)를 통해 지난 10년 간 한국시장에서 다수의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해왔다.  
한선엘리베이터는 연간 1,200대 생산능력을 가진 에스컬레이터 전문 제조업체로, 전체 판매비중에서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이태희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주력 시장 중 한 곳이기 때문에 한국의 표준규격과 검사제도에 적합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법령 반영을 위해 기술개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업체”라며 “글로벌 승강기 기업인 쉰들러 엔지니어 출신의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품질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신영전기 시절부터 50년 가까이 승강기를 업으로 삼아온 이 지사장이 한선을 오랜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공효율과 안전성 높인 특허 신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러브콜 이어져
한선이 올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신제품은 모두 특허기술이 접목된 제품으로 국내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먼저 타이밍벨트 타입 핸드레일은 자동차의 타이밍벨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구동쉬브에는 요철 모양으로, 핸드레일 안쪽은 이와 같은 사이즈, 동일한 간격으로 홈을 판 형태다. 쉬브와 핸드레일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도록 설계돼 스텝속도와 완전히 동일한 속도로 주행해 슬립현상이 없고, 핸드레일 내구성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이태희 지사장은“기존 핸드레일은 쉬브와의 텐션과 마찰력으로 구동되는데 이는 핸드레일 수명을 단축시키고 슬립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한선의 특허기술은 글로벌 승강기 제조사로부터 특허 사용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기능과 성능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의 경우 사람이 상주하고 있는 공간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이용자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한선이 최근 공개한 블럭형 리모델링 에스컬레이터(EME:EMBEDDED MODERNIGZATION ESCALATOR)는 마트, 오피스, 지하철, 공항 등 기존 건물에 시공하기 편리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공사 방식과 달리 기존 트러스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블럭처럼 모듈화된 새 에스컬레이터를 집어넣는 방식이다. 다단 분리설계로 모듈 하나의 길이는 2.4m, 무게는 1톤 이하로 줄였다. 덕분에 엘리베이터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이동과 운반이 편리해 공사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이 지사장은“EME는 에스컬레이터 리모델링 공사 편의를 위해 한선에서 전략적으로 개발한 모델”이라며“토목공사 축소로 시공기간이 종전대비 최대 절반 이하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독일과 싱가폴은 노후 기종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공항 등에 한선의 제품을 선택해 발빠르게 공사에 들어갔다. 유럽에서 안전성 시험도 완료해 향후 수요확대가 기대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본사와 기술공조로 빠르게 해결…”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신뢰 얻겠다” 
중국 본사와 국내 법인 사이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공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현지 엔지니어와 화상으로 빠르게 문제 해결방법을 찾는다.
국내 승강기 안전인증을 받을 때도 이러한 소통의 힘이 빛났다.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본사 엔지니어와 연구원 모두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그 덕분에 한선은 국내에서 에스컬레이터 모델인증을 1호로 받을 수 있었다. 
이 지사장은“본사 엔지니어들과 현안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제품 품질개선 아이디어도 얻게 됐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시장의 평가, 수요처의 요구 등에 열심히 귀 기울여 고객에게 더 발전하고 진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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