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교, 포항에 ‘승강기 정밀안전진단’ 재능기부

국내 승강기인력양성 특성화 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총장 김천영, 이하 승강기대)에서 재능기부에 나섰다.

승강기대는 포항지역 지진 발생으로 인한 엘리베이터 안전상태 확인을 위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승강기 정밀안전진단’을 지난 14일~15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승강기대 교직원(지도교수 최성현)과 학생, 산업체 전문가가 함께 포항지역 관내 4곳 현장을 조사했다. 권상기, 레일 등 승강기 구조물 설치상태 및 소음진동 평가를 실시했으며, 엘리베이터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도왔다.

또한 김유성 학생 외 15명은 대학 내 각종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 50만원을 지진피해 사랑나눔 성금으로 기탁했다.

승강기대는 “앞으로도 특성화사업 등을 통해 대국민 기술지원,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