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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강기 정보가 한자리에! 2016승강기엑스포 해부


공단, 2016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개최...145개 업체 참여
'안전'에 초점 맞춘 기능성 제품 및 신기술 대거 소개
 

국내  승강기 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행사 ‘2016국제승강기엑스포(International Lift Expo Korea 2016)’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새롭게 출범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빅낙문, 이하 공단) 이름으로 열리게 된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145개 업체가 참가하고 , 약 2만6,5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2014년과 달라진 점은 주관사 뿐만이 아니다. 주최측인 안전행정부 역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개편된 조직으로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국민안전처라는 이름답게 승강기 엑스포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요소는 바로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올해 전시는 입법예고된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개정안과 변경된 세부 시행규칙·고시 등에 맞춘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했고, 시장의 요구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엘리베이터와 제반기기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아시아태평양승강기협의회(PALEA) 정기회의와 세미나 등 승강기 관련 국제회의 등도 열리며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규모나 관람객 수 등 명실상부한 국제승강기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구매력을 가진 해외바이어의 부재, 새로운 업체나 승강기 유관 분야 기업·단체 등의 참여가  적은 점은 승강기엑스포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전시의 경우 개막일과 전시기간 확정의 모호함, 지난 전시보다 다소 저조했던 조직위원회 활동 등이 전시회 개최 과정에서 아쉬운 점으로 남기도 했다. 

승강기 안전관련 국제 컨퍼런스,  빈자리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열띤 관심
이번 엑스포에는 승강기 안전은 물론 기업을 위한 다양한 국제회의와 국내 컨퍼런스가 열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첫째날 5개국 20여명의 엘리베이터분야 최고 전문가 참석한 PALEA 세미나에서는  업계와 각 나라의 승강기 관련 정책에 관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 9월 새로 선출된 그래엄 워싱턴 회장이 직접 참가해 회의를 주재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앞서고 있는 국내 승강기 안전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국제승강기 표준화 동향과 유럽 및 중국의 인증제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으며,  업계관계자들 역시 다수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둘째날인 18일 열린 한·중·일 승강기 안전관리 담당자 정책 세미나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엘리베이터협회 장렉시앙 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수출시 인증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일본 승강기 정책 담당자가 참석해 일본의 지진 단계별 승강기 안전기준을 설명, 최근 잦은 지진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국내 승강기 안전정책 정보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러시아와 베트남의 승강기 인증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 러시아·베트남 안전제도 소개 및 수출전략 발표회에 대거 몰렸다. 발표내용을 보면, 건축경기 붐으로 많은 설치대수를 기록 중인 러시아와 급격히 성장중인 베트남 시장은 기술규정과 안전보건 분야 인증이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지 않는 상황이다. 수출을 염두에 둔 중저속 승강기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관심을 둘 만한 내용이어서, 이들은 지속적인 해외 진출 확대와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승강기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연대회와 승강기안전공단 업무협약기관 워크숍, 시군 승강기 담당자 안전정책 설명회, 2016년 추계 합동 승강기 학술발표회 등이 열리는 등 엑스포 부대행사로 각종 컨퍼런스도 이어졌다.
한편 지난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국내 승강기 대기업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오티스, 티센크루프, 후지텍 등 다국적 글로벌 기업과 깡리, 토린 등 외국업체, 대성IDS, 해성굿쓰리, 거창승강기밸리 등 145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분속 1,260m 초고속 승강기 속도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LED글래스 기술을 도입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선보였다. 오티스는 세계 최초로 가정용 전원(220V)으로 구동하는 엘리베이터 ‘젠투스위치(GeN2 Switch)’를 공개했으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세계 최초로 로프 없이 이동하는 ‘멀티(MULTI)’를 주력 기술로 전시했다. 후지테크는 승강장 문 닫힘 장치가 얇은 줄까지 감지해 손끼임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도어엣지센서 기술을 소개했다.


거창승강기밸리
승강기관련업종 및 전기전자업종 입주 가능한 2차 산업단지 분양중

‘거창승강기밸리’는 세계 승강기산업의 허브 거창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업,  대학,  R&D센터, 지자체 및 관련기관을 집적화해 공동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약 240㎡ 규모로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별 홍보와 기업 생산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거창승강기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이 3년간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슬립형의 기계실 없는 승강기(MRL)’모델을 설치,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이번 엑스포 참가기간 동안 ‘힐링’하기 좋은 거창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학·연·관의 ‘승강기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기업유치에 주력했다.  320,728㎡ 규모로 조성되는 2차 산업단지는 거창을 ‘승강기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창승강기밸리 관계자는 “향후 거창승강기밸리는 승강기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세계 승강기산업의 허브로 집중 육성될 계획으로, 이전 기업에 대한 각종 보조금과  지원제도가가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현재 거창승강기밸리에는  2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6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메이저텍은 화물용 로프 브레이크를 전시했으며,  코리아엘텍은 기어리스 권상기 제품군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타리프트도 최근 개발한 신제품 도어장치를 선보였다. 


대원하이드로릭리프트
유압식승강기 외길…전 공정 국내에서 직접 진행
꾸준한 신제품 개발로 제품력 인인정받아

유압식 엘리베이터의 핵심 기술인 유압 실린더와 파워유니트, 쿨러 등을 공급하는 대원하이드로릭리프트(이하 대원)는 원자재 가공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진행하는 승강기 제조업체다. 1980년대 후반 유압식엘리베이터 국산화에 성공하며 지금까지 승강기 및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꾸준히 제품을 개선해나가는 기업으로 명성이 나있으며, 독일 라이스트리츠사와 30여년간 협력해 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대원 신명숙 대표는 “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승강기용 특수연마기를 보유(가공범위 Ø40~ Ø400), 이를 활용해 전 공정을 자사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대원의 표면가공과 광택, 연마 제품은 이미 글로벌 기업들에게 검증받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대원의 유압실린더는 EN81 기준에 적합한 안전율을 충족해 제작되며, 최적의 승차감과 정교한 작동, 우수한 효율성과 내구성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EV100 조정밸브는 고성능인데 비해 사용법과 설치가  비교적 간편하다. 즉각적이고 정교한 작동, 긴급상황 시 수동 하강제어가 가능하고 유체 난류 억제 기능을 탑재해 안전함을 더했다.
 
미주하이텍
국내 최초 14m인증 획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 공단과 함께 공동개발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안전장치 전문업체 미주하이텍은 이번 전시에서 공단과 공동개발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를 선보였다.
대표제품 ‘MJES-490-14’는 에스컬레이터의 운행 중 비정상적인 동작시 이를 감지하여 완속 제동시키는 안전장치다. 승안법에서 규정한 안전기준(제동력, 정지거리 등)을 통과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수직거리 14m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미주하이텍 권병완 이사는 “뛰어난 진단기능(오동작, 시스템 이상 유무 진단, 시스템 복구 기능 등)과 작은 크기로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지하철 역사, 공공건물, 백화점, 대형 마트 등 모든 시설 에스컬레이터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보인 미주하이텍의 손끼임방지장치 ‘MJEL-4900’는  승강기 운행 중 또는 문이 닫히는 동안에는 승강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승강기가 정지 후 문이 열리는 동안만 관여하도록 설계돼 승강기의 정상적인 승강 동작 또는 닫힘 동작 등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승강기 심미적인 기능까지 갖췄다.


세라SE
개정되는 승안법에 대비해 빠르게 신제품 출시
 
엘리베이터 부품전문업체 세라SE가 내년 초 개정되는 승안법 시행규칙에 따라 모든 승강기에 의무설치해야 하는 각종 엘리베이터 부품군을 개발해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
세라 SE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돼 있던 승강기까지 모두 의무적으로 자동구출장치와 손끼임 방지센서를 달도록 규정이 바뀐다”며 “법안 개정이 다가오는 시기에 맞춰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승강기 사고의 75%가 도어 주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세라SE는 기준이 더 엄격해진 승안법에 따라 손끼임 방지센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엘리베이터에서 사용되는 센서가 감지할 수 없는 사각지대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손끼임 방지센서는 승강장 도어 근처에 사람이 서 있을 경우 3차원으로 사물을 인식해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넣었다. 손이 닿기도 전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어린이들의 사고위험을 크게 낮추는 제품이다.  여기에 카 문틀 사이에 손이 닿으면, 센서로 감지해 작동이 정지되는 방식을 이중으로 채택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번 전시에 출품한 승강기 자동구출운전장치는 이미 시중에도 유사한 여러 제품들이 출시 돼 있는 상황이지만,  세라SE가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가격 경쟁력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수입품이 대부분이고, 가격대도 100만원 내외의 고가로 형성돼 있다.
 세라 SE는 이 점을 노려 성능은 유사하지만 원가절감을 통해 단가를 낮추고, 연말부터 공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을 방지하는 안전제품 RMS도 이번에 함께 선보였다. 최근에 제품 성능을 인정받아 서울도시철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8호선 전체 에스컬레이터에 설치하게 된다.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인 역사는 빠르면 내년 1월 설치가 완료된다. 
 
오티스엘리베이터
 기술과 혁신으로 앞서가는 젠투, 재난에 더 강해졌다

이번 승강기엑스포에서 오티스엘리베이터(이하 오티스)는 자사만의 기술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초고층 엘리베이터 스카이라이즈, 가정용 220V 전원으로 구동되는 젠투스위치, 지진에 강한 젠투다이나믹 등 오티스만의 차별화된 혁신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화제가 된 것은 재난시 유용한 기능들이 탑재된젠투스위치와 젠투다이나믹이다. 기존 엘리베이터에 사용하는 380V의 전원이 아닌 가정용 220V 전원으로도 구동 가능한 신개념 엘리베이터로, 정전시에도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100회 이상 운행이 가능하다. 헤어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와 같은 가전제품보다도 소비전력이 낮아 에너지 효율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젠투다이나믹은 기존 강철 로프대신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랫벨트(Flat Belt)’를 적용한 오티스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납작한 끈 모양의 로프가 권상기에 감겨있는 독특한 모양을 지녔다.  
지진 발생시 벨트의 권상기 이탈 및 흔들림을 최소화해 기존 로프형 엘리베이터 보다 안전한 엘리베이터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충격이 가해져도 롤 가운데로 자리를 다시 찾아가는 기술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오티스  홍보팀 이은영 부장은“동일본대지진때에도 이 플랫벨트가 들어간 승강기만 멀쩡했을 정도로 지진에 강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오티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공개한 분당 150m 속도의 젠투다이나믹을 고층 아파트 전용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코리아 
보급형 엘리빔으로 빈틈없는 안전!

엘리베이터 도어 안전장치 전문기업 위코리아가 고급형 제품에 적용되던 엘리빔의 보급형 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15년간 엘리빔을 제조해온 센서 전문기업 위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능과 모양, 품질은 높으면서도 10만원대를 유지하는 보급형 제품 ‘ELE117-TYPE’을 새롭게 출시했다.
엘리빔은 광전식 다광축 센서를 활용해 물체를 감지하는 승강기 도어안전장치로, 도어가 닫히려고 할때 누군가 진입하면 바로 도어의 동작을 반전시켜 문을 열게하는 제품이다. 전시장에 설치된 샘플에서도 얇은 끈을 인식해 불이 들어 오는 등 가격과 비해 놀라운 제품력을 보여줬다. 
40빔 채택으로 씰에서부터 1,870mm까지 1초에 212회에 걸쳐 스캔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없는 엘리빔은  어린이나 동물이 승강기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  제조사와 기종을 가리지 않으며, 사이드오픈식 도어에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높다. 대기시 절전기능, 기계식 겸용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시너지의 새로운 경쟁자, ‘시너지 2.0’출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이하 티센)는 지난 2013년  소형 건물을 타깃으로 출시한 시너지(Synergy)의 후속작 시너지 2.0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너지 출시 당시 표준형 단납기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돌풍을 일으켰던 만큼, 티센은 홀 및 캐빈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시너지 2.0을 출시했다.
시너지 2.0은 대표적인 고급 소재인 미러 소재를 전격 채용해고 나노에칭, 비드블라스트, V커팅 등 다양한 첨단 가공방식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전시 부스 전면에 밀라노, 피렌체, 맨하탄, 밸라지오 등 4가지 타입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의 시너지2.0을  표준형 사이즈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티센만의 독창적 발명품이라 불리는 TWIN 엘리베이터는 하나의 승강로에서 두대의 카가 상호독립적으로 운행되는 방식으로, 층간 이동이 잦은 초고층 건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현재 아주대학교 병원, 현대캐피탈 제2사옥, CJ E&M센터,  아모레퍼시픽신축 본사 등 국내엔  8개 건물에 설치돼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세계 최초 LED 글래스 적용한 누드, 보석 형상화한 뉴와이저 등 디자인 강화 신제품 선보여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2018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한 세계 최고 속도(분속 1,260m) 엘리베이터 가상 체험관을 운영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승강기 제어 기술·양방향 화상통화 기술 등 편의성과 안전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첨단 원격유지관리 서비스(HRTS)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LED 글래스를 적용한 누드(Nude)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에메랄드토파즈·가넷·크리스털 등 보석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뉴와이저(New YZER) 신제품, 水·金·土·光 등 4가지 자연 테마를 적용한 이노버(Innover) 등 디자인을 강화한 새 제품들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LED 글래스 누드 엘리베이터 경우, 카(Car)의 벽면을 LED 유리로 제작해 외부가 사방에 투명하게 노출된다.  국내에서는 1,730석 객실로 국내 최대 규모로 건축 중인 용산호텔에 첫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 중심의 디자인’을 모토로 심미성, 편의성, 기능성을 결합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특성능과 편의성만큼이나 디자인 요소도 제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층주상복합 건물이나 고급아파트단지 등을 중심으로 고사양의 안전하면서도 심미성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도시생활자들이 매일 수없이 접하는 엘리베이터는 이미 설치가 보편화 돼있다. 최근엔 생활편의를 위한 이동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요소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3종의 신제품은 기술과 안전, 디자인 등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후지테크코리아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렉시아’
재구매를 이끄는 프리미엄 기술력

올해 첫 전시참가인 후지테크코리아(이하 후지테크)은 일본기업 특유의 실용적인 제품력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후지테크가 전시한 기어리스타입 렉시아(REXIA)는 성능과 디자인, 안전성 측면에서 최대의 기술력이 응축된 제품이다. 여러 기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강아지 목줄까지 감지할 정도로 미세하게 잡아내는 도어엣지센서다. 도어의 중앙부위를 감지하는 레이저센서가 설치돼 닫히는 도중 끈 등의 장애물이 감지되면 문이 열리게 된다.
또한 도어의 홈이 아래에 위치하도록 한뒤 플랫실 구조를 적용해 이물질 끼임현상을 막았다. 덕분에 오작동률을 약 20% 감소시켰으며, 도어가 홈 안쪽을 물고 움직이는 구조여서 도어이탈 방지 효과까지 보이는 장점이 있다.
안전에 초점을 맞춰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후지테크는 국내에서는 대형 병원과 빌딩, 초고층 아파트 등에서 주요 실적을 내고 있으며,인천 자체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의 60%는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해성굿쓰리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초심다잡고‘권상기’시장점유율 회복노려

사업 분야 다각화로 재정난을 겪었던 해성굿쓰리가 본래 전문 분야였던 기어드권상기 시장으로 다시 눈을 돌리며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중이다.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이유 역시 비장했다. 해성굿쓰리 관계자는 “초심을 다잡고 우리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국내 권상기 전문 기업으로 승강기용, 제철설비용, 일반산업용 등 기계분야에서 다양한 감속기를 제조하는 해성굿쓰리는 지금의 해성굿쓰리를 있게 성장동력이 됐던 권상기 시장에서의 명예회복을 노린다.
비전이 안보이는 신규사업을 과감히 접고, 중국공장을 처분하는 등 회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그간 경쟁사에 많이 내줬던  권상기 시장점유율을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현재 예전 수준의 70~80% 정도로 수주가 올라왔고,  최근엔 현대와 중국 깡리 등 에스컬레이터 모터, 기어발주 건수가 늘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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