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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자원 ‘희토류’, 중국 정부가 직접 관리 나섰다

만능 자원 ‘희토류’, 중국 정부가 직접 관리 나섰다
중국 희토류 업체, 99개 → 6개 기업으로 구조조정…생산·관리·단가 통제


희토류(Rare earth elements)는 란타넘(란탄), 스칸듐, 이트륨 등 17종의 희귀 금속원소를 지칭하며, 화학적 성질이 매우 안정적이고 전도율이 높고 전기적·자성적 성질이 뛰어나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스마트폰, LCD, 전지,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기계류 등에 폭넓게 쓰인다.
희토류는 첨단장비와 전자제품의 필수소재로 쓰이면서 주요 자원으로 등장했다. 자원의 희소성과 공급의 불안정성으로 전세계 국가들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전 세계 유통 희토류의 90%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국
지난해 희토류 가격이 계속 상승하자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쿼터를 문제삼기도 했으며, 중국은 희토류 수출 쿼터를 폐지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은 9,500만 톤. 이 중 중국 내 매장량이 3,600만 톤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유통 중인 희토류 중에서는 중국에서 생산한 희토류가 90% 점유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희토류를 ‘석유’에 비유하면서 국가 핵심자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장시성과 간저우에 총 매장량 76만 톤의 희토류 채굴지대 11개소 개발했다. 특히 간저우는 이온 흡착형 희토류 매장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은 연간 4만 톤 분리 생산 가능한 17개 희토류 분리공장과 연간 1만8,000톤 생산 가능한 9개 희토류 압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60년 전부터 네이멍구 지역을 중심으로 희토류 광산을 개발해왔으나, 1990년대 이후 수요가 급증하며 중요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에 이어 중국 희토류의 5위 수출 대상국으로 전체 희토류의 91%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6년 대중 희토류 수입액은 2016년 1~5월 현재 2,000만 달러 규모이며, 동 기간 중 일본과 미국의 수입량은 총 1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이 중국의 희토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의 희토류 산업은 1990년대 이전 소규모 영세기업이 개발을 주도하며, 현재 생산업체 간 경쟁이 심화된 상태이다. 이에 정부는 주요 자원인 희토류 관련 강화를 위한 생산업체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2016년 중국의 희토류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반면, 수출 금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 희토류 수출물량은 2만1,3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했다. 특히 5월 수출량은 3,232톤으로 전년동월(1,597톤)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올해 1~5월 중 수출액은 1억9,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6.7%가 감소했다. 중국의 희토류 주요 생산지인 네이멍구 지역은 올해 상반기에 2,000톤을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했다.

중국 매장량 3,600만톤, 전체의 36% 달해 
생산업체 경쟁 심화로 희토류 수출단가 하락

중국의 희토류 수출단가가 하락 원인으로는 전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중국 수출업체 간 경쟁 심화를 들 수 있다.
중국 내 희토류 업체는 약 99개 업체로, 이들 간 경쟁이 심화돼 공급자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또 톤당 희토류 가격은 2013년 2만5,000달러에 달했으나, 2016년 1~5월에는 1만 달러로 2년 사이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은 지난 2014년 희토류 생산공급 관리 강화를 위해 중국의 공업신식화부 ‘대형 희토류기업 그룹 조직개편사업지도’를 통해 전국 모든 희토류 관련 광산 및 제련업체를 6개로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중국 국토자원부는 희토류 기업 통폐합 방안을 승인했으며, 구조조정을 통해 희토류 기업의 대형화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희토류 기업 간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생산 및 수출, 희토류 단가까지 통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희토류는 친환경 분야를 위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수요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IT분야 등 첨단제품에 대한 대외경쟁력 유지를 위해 중국과의 원만한 자원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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