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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수주 하락세 2~3년간 지속 전망
국내 건설수주 하락세 2~3년간 지속 전망
건설투자도 2018년엔 불황국면 진입,수주 절벽 우려
건설업계, 근본적 체질 개선 노력…보수적·선별적 수주전략 짜야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국내 건설수주가 2015년 158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는 올 한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해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대비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국내 건설경기 흐름에 대한 우려감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경기 사이클상 호황기가 두드러질 경우 이후 나타날 불황기도 예년에 비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 이홍일 연구위원은 지난달 ‘향후 국내 건설경기 하락 가능성 진단’을 주제로 한 건설이슈포커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국내 건설수주가 급감하고, 최소 앞으로 2~3년간 감소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건설기업들은 예상되는 국내 공사 매출 급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 국내 건설수주 123조원, 전년대비 20% 이상 급락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123조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0% 이상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건산연의 올해 국내 건설수주 전망치는 123조원인데, 이는 2015년 대비 22.2%나 큰 폭으로 떨어지는 수치다. 건설수주 급감원인으로는 지난해 건설수주 호조세를 견인했던 민간주택 수주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표 1>에서와 같이 공공 수주는 전년대비 6.5% 소폭 감소해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 수주는 전년대비 28.3% 급감하고, 특히 주택 수주가 29.0% 줄어들어 전체 국내 건설수주의 감소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국내 건설수주가 올해 급락하고 향후 2~3년간 감소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투자 또한 향후 큰 폭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산연 전망치에 의하면, <표 2>에서 처럼  2016년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건설수주와 건설투자 간 시차를 고려할 때 건설투자는 2017년 하반기 이후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는 건설기성과 동일한 변화 추이를 보이고 건설기성은 건설기업의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건설기업의 국내 공사매출 역시 상당폭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으로 2017년 하반기 이후 건설기업의 국내 공사 매출 하락이 시작되고, 2018년 이후 매출 하락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주택사업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출 절벽이 예상된다. 2017년 하반기 이후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공사 매출의 급감이 예상됨에 따라 건설기업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추가적인 수주 실적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건설기업의 경우 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내 건설수주가 향후 2~3년 동안 감소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는 향후 매출 절벽을 보완하기 위한 수주 실적 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대형 건설기업의 경우 매출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공격적인 해외 수주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택사업 매출 비중이 높은 대형 건설기업의 경우 적극적으로 해외 수주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해외 건설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무리한 해외 수주는 리스크 증대, 손실 증대의 가능성이 높아 보수적이고 선별적인 수주 전략이 요구된다.
국내 건설사들은 2009~2011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무리하게 저가 수주한 프로젝트로 인해 최근까지도 이익 관련 실적 지표들이 악화된 경험을 한 바 있다. 아직까지도 대규모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형세다.
한국신용평가 자료에 의하면, 2015년 말 기준 대형 8개 건설사의 미청구 해외 공사금액은 총 11.9조원에 달하며, 이 중 공사 진행률이 90% 이상이어서 준공이 임박한 공사금액은 2.1조원(18%)이다.


국내 건설기업, 내년 수주물량 확보 시급
최근 유가 하락에 따라 중동의 발주기관들은 최대한 저가 계약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관리회사(PMC)를 앞세워 엄격하게 프로젝트를 관리함에 따라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 프로젝트에 대한 준공 지연과 공사비용 증가 등의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동 국가들의 발주가 급감한 상황에서 국내 건설기업들이 동남아, 중남미 지역의 신흥국 시장에서 수주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 또한 리스크가 높은 편이다.
AIIB를 활용한 아시아 인프라 건설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으나, 내년 이후 예상되는 매출 절벽을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더 소요되고, 중국 외 투자국가들의 적극적 지분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 역시 미국 금리인상 이후 외환 보유고를 유지하면서 AIIB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최근 개방된 이란도 자체적인 투자 여력이 부족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시공사 주도의 금융 조달이 필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해 있는 시장이다.
결국 국내 건설기업들은 올해와 내년 수주 잔고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구조조정 등을 포함한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원가 우위 경쟁력 확보 위한 전략적 접근 필요
특히 국내 건설산업은 2020년을 전후해 본격적인 성숙 단계 진입, 신축 시장 축소 및 유지보수 수요 급증, 베이비부머의 주택 다운사이징 본격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사업성 감소 등의 패러다임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올해 이후 당분간 지속될 국내 건설시장의 하강 국면은 이러한 국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맞물려 있어 건설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건설기업들은 수주 잔고 확보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근본적인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신수종 상품 개발과 동시에 경쟁 열위 사업의 구조조정, 가치사슬 전후방으로의 확장 등을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조정,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M&A, 그리고 간접비 절감을 포함해 원가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책적으로는 향후 급격한 국내 건설경기 하락과 이로 인한 거시경제 침체, 일자리 감소 등을 보완하기 위한 정책 방안 마련과 시행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추진된 위험분담형(BTO-rs) 및 손익공유형(BTO-a) 민자사업, BTL 민간 제안 등의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이 조기 정착돼 실제 민간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을 위한 추가적 예산 확보 및 집행, 동 사업에 RTL, RTO 방식이 접목돼 민간 자본이 투입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하반기 이후 주택 경기와 주택 수요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한 정책적 방안의 강구와 이행이 필요하다.
아울러 2017년 하반기 이후 건설투자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함에 따라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통한 추가적인 SOC 예산 확보 및 집행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
올 하반기 이후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국내 건설수주의 하락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상의 정책적 방안들을 조기에 시의적절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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