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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2년…안전의 외주화 바로잡은 서울지하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람에 투자
올해(1~4월) 승강장안전문 고장 2년 전 대비 49%↓, 작년 철도사고 절반 이상 급감
24시간 ‘승강장안전문 관제시스템’으로 안전매뉴얼 준수 상시 모니터링



서울시가 구의역사고('16.5.28.) 2년을 맞아 당시 대대적으로 진행했던 구조개혁과 재발방지 안전대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사람 투자를 늘려 불완전하고 차별적인 노동환경을 바로잡고 장애‧노후 인프라를 개선했다. ‘정시성’보다 ‘안전’으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시스템과 매뉴얼도 보강했다.
우선, 승강장안전문 안전 담당 외주 정비원 전원을 직영으로 전환('16.9.)하고 인력도 146명→206명으로 늘린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이들을 포함한 서울교통공사의 무기계약직 전원(1,285명)이 정규직 전환됐다. 전국 지자체 산하기관 최초다.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전동차, 주요 핵심부품, 신호 시스템 등 장애‧노후 인프라와 관련해선 사고 이후 ’17년도 5,465억 원을 투자해 보강에 나서왔고, 앞으로도 사람 투자의 관점에서 최우선 순위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상상황 발생시 탈출을 방해했던 ‘승강장안전문 고정문’을 개폐 가능한 비상문으로 교체하는 작업은 연내 완료한다. 2020년까지 내진율 100%를 확보하고 2023년에는 1~8호선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 문을 연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올해 들어 승강장안전문 고장 건수(961건, 1월~4월)는 '17년(1,487건), '16년(1,876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49% 감소했다. 작년 한 해 발생한 철도사고(5건)도 전년(12건) 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 「2017년 국제 표준 서비스품질지표」에 따르면 하루 73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1~8호선)의 안전수준은 런던,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도시 지하철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구의역 사고는 사람특별시로 가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발생한 비극으로, ‘비용’보다 ‘사람’, ‘속도’보다 ‘안전’이라는 원칙을 다시 세워 시설과 안전인력, 시스템까지 안전 전반을 보강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이후 450억 원을 투입해 승강장안전문 시설물을 개선한 데 이어,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안전예산을 전년 대비 1,311억 원(23.6%, 5,559억→6,870억) 증액했고, 올해 도시철도 최초로 노후시설 개량에 대한 국고보조금 383억 원도 확보했다. 또, 양공사 통합 효과로 연 214억 원 이상의 안전재원도 마련했다.
시는 2022년까지 ▴노후 전동차 교체(약 2조 2천 억) ▴철도, 전기, 전자 시설물 등 개량(약 2조) ▴스마트 통합관제 구축(약 2.4천 억) ▴신호시스템 개량(약 2천 억) 규모로 노후시설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구의역사고 이후 안전 최우선이라는 방침 아래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 온 성과가 일정 부분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주요 사고‧장애 3대 요인(노후 핵심부품, 노후차량 및 전력‧신호, 종사자 취급부주의)을 지속 개선해나가겠다”며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 활용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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