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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수요 줄어드니 승강기 시장도 ‘주춤’


신규설치는 작년과 비슷…리모델링 현장 일감은 23% 줄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승강기 누적대수는 80만 대를 목전에 둔 79만 6천여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도 선방했던 전년 동기(2만5천대) 대비 올해 상반기 설치대수는 23,140대로 줄었다. 납품 계약 만료일이 밀집한 하반기 물량을 고려하더라도 2년 연속 이어지던 증가세는 꺾일 것으로 보인다. 실적 하락의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설치 물량은 큰 변동이 없는 것에 비해 리모델링(MOD) 시장의 물량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작년 전부교체 물량은 전체의 34.7%(8,623대)에서 28%(6,594대)로 약 2천대 가량 줄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건설경기의 영향이 덜한 MOD의 경우 자재수급 어려움과 물류난, 인력 부족, 코로나19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도 대기업 설치 비중 83%차지…작년보다 교체공사 물량 줄어
상반기 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은 현대엘리베이터, 티케이(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미쓰비시엘리베이터 4사가 83%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 티케이, 오티스 등 빅3 업체들의 점유율은 79%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상반기 신규설치 6,692대, 전부교체 2,751대를 설치해 9,443대를 기록했다. 시장 비중은 40.81%로 압도적인 1위다. 다만 다소 늘어난 신규 물량에 비해 전부교체 설치가 전년동기 대비 988대 줄어 약 26% 감소했다. 
현대의 뒤를 이은 티케이는 총 5,143대를 기록,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했다. 작년과 같이 신규설치 물량이 81% 이상으로 MOD 시장보다 신규시장에 여전히 집중하는 모습이다. 오티스는 상반기 3,729대(16%)를 설치했다. 지난 2년간 MOD시장에서 선전한 오티스는 전부교체 현장이 약 50%로 전체 실적의 절반을 기록했다. 
4위를 기록한 미쓰비시도 960대를 설치해 4%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다. 그 외에 중소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약 16.7%로 전년보다 1% 하락했다. 
쉰들러의 경우 저층 오피스텔과 상거건물 등을 중심으로 엘리베이터 설치대수를 확대하고 있다. 신규설치 10위에 든 한선엘리베이터는 중국 에스컬레이터 기업의 한국 법인으로, 101대 모두 에스컬레이터 실적으로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보면 신규물량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반면, 전부교체 실적이 전년대비 2,029대 적은 6,594대였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3% 줄었다. 업계에 따르면 이는 수주 후 2~3년 뒤 설치하는 신규물량과 달리 계약 후 2~3개월 내에 설치공사가 진행되는 승강기 현장의 특성 때문일 공산이 크다. 
한 업체 관계자는 “공사일정에 따라 작업스케줄이 맞춰져 있는 신규설치에 비해 리모델링 현장은 계약 후 가까운 시일 내 공사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과 부품수급 어려움, 현장인력 부족으로 공사가 미뤄지는 경우가 많고, 기업들도 이를 감안해영업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어 이런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정밀안전검사 주기에 따른 물량의 차이라는 해석도 있다. 국가승강기정보센터 검사현황을 보면,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9년 정밀안전검사를 받은 노후 승강기 대수는 4만6,941대로,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전부교체 물량이 최대치였던 작년과 재작년의 3년 전 정밀안전검사가 각 10만, 8만 대 가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부교체 물량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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