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협, “유지관리비 현실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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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협, “유지관리비 현실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

승강기 업계 표준유지관리비 문제 해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대한승강기협회(회장 류희인, 이하 협회)는 지난 2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승강기 산업환경 개선과 국민안전 향상을 위한 승강기 유지관리업 선진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재 과도하게 낮은 표준유지관리비와 인력난, 안전사고 등 여러 문제에 당면해 있는 승강기 유지관리업계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통한 산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 내용은 ▲승강기 유지관리업 동향과 미래 전망 ▲산업 선진화 체계 구축 및 제도 개선방안 수립 ▲관련 제도 정착 방안과 로드맵 제시 등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오는 7월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주무 부처, 업계와 함께 승강기 산업환경 개선을 논의 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승강기학회 전해진 이사와 한국소비자학회 허경옥 교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윤권일 센터장를 비롯해 자문위원단과 승강기 업체 소속 협의체 위원들, 법무법인(유한) 강남 자문변호사 등 약 2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국내 승강기 유지관리업 실태 공유를 시작으로 연구용역 과업 내용에 대한 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류희인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업계의 발목을 잡았던 제도를 개선하고, 산업진흥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기를 바란다”며 “협회는 이같이 회원사들과 업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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