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승강기 사고 예방… 엘리베이터TV 활용 본격화
공단, 행안부·지정검사기관과 ‘승강기 안전 공동홍보’ 업무협약 체결
“승강기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강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은 지난달 14일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및 지정검사기관과 함께 ‘승강기 안전 공동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승강기 지정검사기관과 함께 승강기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행정안전부는 안전 정책 기획 및 제도화를 추진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콘텐츠 제작과 매체 연계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주도하며, ▲지정검사기관은 공동홍보사업비를 분담해 민간 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업무협약 이후 후속 조치로 공공 임대 아파트 및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된 약 6만대의 ‘엘리베이터TV’를 활용해 승강기 안전 홍보 콘텐츠를 7월말부터 순차 송출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 내부 TV를 활용해 승강기 이용자들이 안전수칙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민병대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 이사장, 강광옥 한국승강기안전진흥원 원장, 이호석 대한승강기안전재단 이사장, 민경준 한국승강기안전원 이사장 등 총 6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고성균 이사장은“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승강기 안전을 민관이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공단은 앞으로도 검사기관들과 협력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히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실생활 속 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 거창에서 철도 및 공항 운영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Safe-Mate 워크숍’을 개최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전국 17개 철도·공항 운영기관의 승강기 실무책임자들과 승강기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 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스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철도역사와 공항 내 사고 대응력 제고가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공단은 또한 승강기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승강기 안전 공모전’도 개최한다.
올해는 ‘이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 ‘승강기 이용문화 개선’, ‘이용자 준수사항’을 주제로 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숏폼)과 포스터·사진 두 분야로 진행되며, 접수는 8월 13일까지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승강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