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E/L,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46만여 명 참여… 엘리베이터 부문 1위 선정
글로벌 승강기 전문기업 TK엘리베이터(대표 서득현)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엘리베이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이다. 올해는 지난 7월 8일부터 2주간 온라인과 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대국민 투표에 약 46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TK엘리베이터(구 티센크루프, 동양엘리베이터)는 글로벌 승강기 전문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한국에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 인근에 1994년부터 스마트 팩토리와 글로벌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의 승강로에 2대의 엘리베이터가 상호 독립적으로 운행하는 TWIN은 파크원,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건물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승강기 유지관리에 접목해 고장을 예측 조치하는 MAX, 로프 대신 자기부상 열차의 리니어 모터를 적용해 수직·수평 운행이 가능한 MULTI 등 TK엘리베이터는 승강기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
지난 2003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에는 독일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 품질, 고객중심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 설치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승강기 안전 대통령 표창, 품질만족지수 2년 연속 1위,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TK엘리베이터는 신규 설치뿐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승강기 교체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득현 대표는 “사명이 TK엘리베이터로 바뀐 후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회복해가고 있는 과정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