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텍, ART 요소 입힌 독특한 승강기 프로젝트 공개

공간 활용한 승강기 디자인, 그 자체로 예술이 되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터미널 역인 시부야역 남측에 인접하고 다이칸야마, 에비스 등으로 접근성이 좋은 사쿠라오카 지역의 약 2만6천 평 부지를 통합적으로 정비한 대형 복합시설이다.
앞선 시부야역 중심지구의 다른 시설과 함께 교통 기반 확충, 다양한 기능 도입을 통한 거점성 향상과 방재 기능 강화를 통해 건물의 가치를 한단계 더 높였다.
빌딩의 구조적 특징 활용한 승강기 디자인, 이용자에 새로운 경험 선사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독창성 넘치는 커스텀 디자인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제작해 다른 공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이동 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의 골짜기처럼 한쪽 공간이 뻥 뚫린 구조적 특징을 극대화 한 6층 높이의 복층형 수직축 동선은 자사 어반코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빌딩 방문객의 수직 이동성에 기여하고 있다.
빌딩 방문자들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내내 아트적 요소가 가미된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독창적 디자인의 주문 제작 승강기로 건물의 개성 살려
오피스 빌딩에 탑재된 엘리베이터는 빛과 거울을 활용해 무한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할수 있도록 천장을 디자인 했다. 거울과 매직미러로 2층의 천장을 만들고 그 사이에 LED 조명을 비추는 구조로, 2층 천장 사이에 반복되는 반사가 매직미러를 통해 이용객의 눈에 비춰지는 구조다.
매직미러를 이용한 미러 천장은 당사 최초의 사례로, 천장에서 내리쬐는 빛과 거울에 비춰지는 영상은 마치 엘리베이터가 타임캡슐이 되어 미래로 워프하는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원격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어 그라데이션 효과로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도록 내부를 꾸민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부야의 지형적 특징인 고저차를 극복하기 위해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6층 규모의 수직축 도선인 어반코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에 에스컬레이터 10대가 조화롭게 설치되어 있다. 수직 이동과 다른 지역과의 회유성을 높이는 보행자 네트워크 역할을 한다.
발 밑을 밝히는 스커트 가드 LED 라이트가 장착된 하이라이즈 에스컬레이터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11.9m 높이의 에스컬레이터는 아트 유닛 ‘노노탁 하이 라이즈 스튜디오(NONOTAK Studio)’의 상설 아트 인스톨레이션의 일부로 기능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에는 발밑을 비춰 안전성과 디자인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스커트가드 LED 조명을 장착했다. 이 LED조명 빛이 에스컬레이터를 둘러싸고 있는 천장과 좌우 벽면에 반사되는 동시에 벽면에 내장된 조명의 라이팅 모션과 전자 음악이 연동되어 몰입감 있는 설치미술을 연출한다.
사무실 방문객은 3층에서 5층 로비층으로 이동하면서 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동하는 약 1분 동안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빛과 소리의 특별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