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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콜로세움에 엘리베이터 생겼다…장애인 및 보행약자 접근성 개선


‘콜로세움 경기장이 한 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뷰’
주요 유적지와 문화유산이 무장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달 로마 콜로세움에 현대적 엘리베이터 설치 행사를 가진 이탈리아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에 교통약자들의 접근이 더 쉬워졌음을 알렸다. 강철과 유리만을 사용해 한 눈에 콜로세움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이 전망용 엘리베이터는 2,000년 역사를 가진 콜로세움에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이 엘리베이터 설치로 더욱 접근하기 쉬워졌다.
이탈리아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로마의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관광지인 콜로세움에 전망용 엘리베이터가 5년간의 작업을 마치고 준공 행사를 가졌다. 이제 콜로세움을 방문하는 교통약자들의 유적지 접근이 더욱 용이해져 누구나 로마의 랜드마크를 훌륭한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엘리베이터 준공과 함께 개최된 이번 개장식 행사에 이탈리아 문화부장관 제나로 산지울리아노가 참석해 “콜로세움은 오늘부로 세계유산으로서 명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은 오케스트라 이탈리아나 델 시네마가 연주한 한스 짐머의‘글래디에이터’ 영화 음악으로 시작했다. 영화 주인공 배우 러셀 크로우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엘리베이터 준공을 축하하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콜로세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아이디어는 2018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글래디에이터’ 자선상영회를 계기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당시 콜로세움에서 글래디에이터 자선상영회에 참여한 오케스트라 단장 마르코 파트리냐니는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파트리냐니는 “음악과 영화 관련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콜로세움에 새로운 엘리베이터 건설을 디자인 단계부터 개장까지 직접 참여하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며 “5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든 이 철과 유리구조물이 전 세계의 방문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스폰서들의 재정적 지원 덕분에 아이디어는 현실이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철과 유리만을 사용해 한 눈에 콜로세움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전망용 엘리베이터는 2,000년 역사를 가진 콜로세움에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또 건물 구조를 변경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해 제거 시에도 유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엘리베이터는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콜로세움의 2층과 3층을 연결해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덕분에 노인 방문객, 어린이 및 더위 속에서 콜로세움을 탐험하는 다른 관광객들도 100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지 않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콜로세움과 관리 책임자 알폰시나 루소는 “문화는 모든 사람이 배제되지 않아야 하는 권리이며, 신체적 접근성은 항상 우선시돼야 하는 문제” 라며 “새로운 엘리베이터 덕분에 이제 모든 방문객들이 로마의 하늘을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콜로세움에서는 다양하고 새로운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다. 최상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시설들을 마련했다. 이곳에 복원된 석회암 벽에서는 3세기 초에 기록된 문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콜로세움은 217년의 화재로 일부가 소실된 후 5년간 폐쇄되었으며, 성벽 복원 작업 도중 고대 노동자들은 이름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생각까지도 붉은 페인트로 기록해 후세에 전해졌다.
또한, 콜로세움 최상층까지 방문객들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는 점도 새로운 변화다. 티투스 황제가 원형극장을 개장한지 몇 년 만에 증축으로 지은 콜로세움의 최상층이 복원되며 콜로세움의 높이는 거의 50미터에 육박하게 됐다. 
외관 복원 작업도 3년의 시간을 거쳐 완료됐다. 이 작업은 민간 기업들의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그 결과로 아레나, 즉 무대 아래 부분이 발굴됐다. 
콜로세움은 4층짜리 타원형 경기장으로 ‘거대하다’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고대 로마 유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름이 긴 쪽은 188미터, 짧은 쪽은 156미터로 높이 48미터에 출구가 80개에 이른다. 
수용 가능 최대인원은 약 5만 명으로, 작년 한해 전 세계에서 7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콜로세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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